우리 강아지, 고양이가 왜 그럴까요? 훈련사가 답변해드려요!
[공격성] 카테고리
와요 회원님의 질문
강아지 유치원 보내도 될까요?
유*은 21.10.28
강아지와 고양이 합사 도와주세요ㅠㅠ 고양이에게 공격성을 드러내는 강아지의 문제가 사회성 부족인 것 같아 강아지 유치원을 보내려고 고민 중입니다. 말티즈는 9살이고, 이제 두달된 새끼고양이를 데려왔어요. 2주 전에 데려와 공간을 분리했고, 하루에 몇분 정도 거실에서 서로 마주하게 해줍니다. 강아지가 고양이를 보면 무작정 달려들어서, 하네스를 착용한 상태로 대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겁이 많고, 강아지가 달려들면 하악질을 하긴 하지만 아직 아기라 호기심이 많아 강아지를 그렇게까지 무서워하진 않는 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강아지가 2주가 지난 현재까지도 고양이를 보면 흥분하고 달려들고, 심지어 물려는 모션까지 취합니다. 고양이는 가만히 놀고 있는데 강아지가 갑자기 달려들어 몇번 물려 하는게, 고양이를 장난감으로 인식하고 있나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저희 강아지는 온순하고 사람을 좋아하지만 분리불안이 있고, 전에 사람을 한번 문 적이 있고, 다른 강아지들을 보면 물거나 짖진 않지만 먼저 달려들기부터 합니다. 전반적으로 사회성이 부족한 게 문제인 것 같아(4살까지 전주인한테 사랑을 못받고 자랐어요) 한달 정도 매일 강아지 유치원을 보내보려고 하는데 이 과정이 고양이와의 합사에 도움이 될까요?
고양이를 물려는 행동을 취한 것은 어제부터입니다. 그 전에는 애초에 너무 가까이는 근접하지 못하게 했고, 강아지를 안고 고양이 근처에 가게 하면 냄새만 맡는 정도였습니다.
하네스 착용 후 고양이와 대면하게 했을 때 달려들려 하면 블로킹, 구석으로 끌고가기를 했고, 고양이를 보고도 차분히 앉으면 간식을 주고 칭찬을 했습니다. 고양이를 물려고 했을 때는 바로 강아지를 다른 방에 격리시켰습니다. 달려들거나 물려고 했을 때 아빠 보호자가 강아지에게 안된다고 소리치고, 줄을 세게 잡아당겼는데 한번도 이런식으로 강압적으로 훈련시킨 적이 없어 이게 맞는건지 걱정이 됩니다.
와요에서 활동 중인
21.10.29
안녕하세요 리우 보호자님! :-) 반려견과 고양이의 행동 언어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 차이점으로 인해 서로의 존재가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며, 리우의 기본적인 성향 및 보호자님과의 생활 습관 등으로 새로운 대상과의 교류가 원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려견 유치원을 가더라도 사회성이 좋아진다고 하더라도 활동량 충족 등에 대한 임시 방편일 뿐 근본적인 문제인 고양이와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최선책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먼저 보호자님과 리우의 관계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평소 리우의 짖음 및 여러 문제 행동에 대해 혼을 내거나 안아서 달래는 방법으로 대처를 하고 계시다면 상황이 더욱 악화가 될 수 있습니다. 함께 쇼파 위에 앉아 있기, 무릎에 올려 두기, 함께 잠자리 들기 등 이러한 생활 습관은 보호자님에게 더욱 의지하고자 하며, 더욱 응석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으니 이점 유의하시어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1. 올바른 생활 환경 구성 반려견의 경우 주로 수평된 바닥에서 생활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보호자님과 함께 침대나 소파에서 머무르고 있다면 올라오지 못하도록 밀어내어 주시고, 홀로 편히 쉴 수 있는 켄넬과 방석을 마련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켄넬과 방석의 위치는 소파 옆이나 사람의 동선이 겹치지 않은 구석진 곳에 위치 시켜주세요. 캣타워, 캣폴과 같이 고양이가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세요. 이때, 리우가 쉬는 공간(켄넬, 방석)과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 시켜주시면 좋겠습니다. 2. 각 활동량 충족 및 스트레스 해소 두 아이의 생활 공간을 나누어 주는 것은 기본적으로 지켜주셔야 사항이며, 공간을 완전히 공유하며 합사하는 것은 서로 적응 이후의 이야기 입니다. 이와 더불어 서로의 활동량(운동량)을 충족 시켜주어야만 각자 쉬기도 하고 원만한 관계가 형성 될 수 있을 것입니다. 3. 올바른 대처 방법 위의 상황을 공통적으로 지켜주시고 서로 직접적으로 마주하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아닌, 간접적으로 서로의 존재를 인식 시키며 매우 천천히 합사 시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합사가 이루어지고 리우가 짖거나 흥분 하였을 때 리우를 안거나 음성으로 자제를 시키려고 한다면 쉽게 흥분을 가라 앉히기가 어려우므로, 안전문 또는 줄을 착용한 상태에서 마주해주시고, 짖기 시작한다면 리우의 눈을 쳐다보지 않고 줄을 당겨서 제지를 해주시거나 다른 곳으로 자리를 이탈해주세요. * 각자 서로 사용하는 물품(장난감, 쿠션, 담요 등)을 주기적으로 교환해주시고, 리우가 고양이 친구의 냄새를 맡을 수 있도록 물품에 간식을 숨겨 놓아주시면 좋습니다. * 항상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해주세요. 리우가 먼저 짖었건, 고양이 친구로 인해 리우가 스트레스를 받았 건 그 누구도 잘못된 행동은 아닙니다. 한 아이를 케어하기 보다는 중립적인 위치에서 말씀 드린 내용을 이행해주세요. 반려견의 경우 1일 1산책을 기본 원칙으로 해주시면서 집안에서는 공 놀이와 터그 놀이와 같은 자극적이고 흥분되는 놀이는 최대한 자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자극적인 놀이를 하셨을 경우 흥분이 가라 앉을 수 있도록 노즈워크 등을 진행해주세요. 고양이 친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냥 놀이와 같은 보호자님과 함께 유대 관계 형성, 활동성이 있는 놀이를 해주셔야 합니다. 이때는 반려견이 반응할 수 있으니, 분리된 상황 속에서 진행해주셔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아이들의 성향에 따라 서로 편안한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서로 껄끄러운 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각자의 성향을 이해해주시고 서로 편안한 사이가 될 수 있도록 말씀 드린 내용을 꾸준히 이행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말씀 드린 내용 중 이해가 되지 않거나 추가 질문 사항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그럼 아이들과 행복한 반려 생활 되시기를 바랍니다🥰
반려동물의 상태와 집안 환경, 상황에 따라 구체적인 솔루션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박*준 훈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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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 회원님의 질문
유*은 21.10.28
강아지와 고양이 합사 도와주세요ㅠㅠ 고양이에게 공격성을 드러내는 강아지의 문제가 사회성 부족인 것 같아 강아지 유치원을 보내려고 고민 중입니다. 말티즈는 9살이고, 이제 두달된 새끼고양이를 데려왔어요. 2주 전에 데려와 공간을 분리했고, 하루에 몇분 정도 거실에서 서로 마주하게 해줍니다. 강아지가 고양이를 보면 무작정 달려들어서, 하네스를 착용한 상태로 대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겁이 많고, 강아지가 달려들면 하악질을 하긴 하지만 아직 아기라 호기심이 많아 강아지를 그렇게까지 무서워하진 않는 것 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강아지가 2주가 지난 현재까지도 고양이를 보면 흥분하고 달려들고, 심지어 물려는 모션까지 취합니다. 고양이는 가만히 놀고 있는데 강아지가 갑자기 달려들어 몇번 물려 하는게, 고양이를 장난감으로 인식하고 있나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저희 강아지는 온순하고 사람을 좋아하지만 분리불안이 있고, 전에 사람을 한번 문 적이 있고, 다른 강아지들을 보면 물거나 짖진 않지만 먼저 달려들기부터 합니다. 전반적으로 사회성이 부족한 게 문제인 것 같아(4살까지 전주인한테 사랑을 못받고 자랐어요) 한달 정도 매일 강아지 유치원을 보내보려고 하는데 이 과정이 고양이와의 합사에 도움이 될까요?
고양이를 물려는 행동을 취한 것은 어제부터입니다. 그 전에는 애초에 너무 가까이는 근접하지 못하게 했고, 강아지를 안고 고양이 근처에 가게 하면 냄새만 맡는 정도였습니다.
하네스 착용 후 고양이와 대면하게 했을 때 달려들려 하면 블로킹, 구석으로 끌고가기를 했고, 고양이를 보고도 차분히 앉으면 간식을 주고 칭찬을 했습니다. 고양이를 물려고 했을 때는 바로 강아지를 다른 방에 격리시켰습니다. 달려들거나 물려고 했을 때 아빠 보호자가 강아지에게 안된다고 소리치고, 줄을 세게 잡아당겼는데 한번도 이런식으로 강압적으로 훈련시킨 적이 없어 이게 맞는건지 걱정이 됩니다.
와요에서 활동 중인
박*준 훈련사님의 답변
안녕하세요 리우 보호자님! :-) 반려견과 고양이의 행동 언어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 차이점으로 인해 서로의 존재가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며, 리우의 기본적인 성향 및 보호자님과의 생활 습관 등으로 새로운 대상과의 교류가 원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려견 유치원을 가더라도 사회성이 좋아진다고 하더라도 활동량 충족 등에 대한 임시 방편일 뿐 근본적인 문제인 고양이와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최선책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먼저 보호자님과 리우의 관계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평소 리우의 짖음 및 여러 문제 행동에 대해 혼을 내거나 안아서 달래는 방법으로 대처를 하고 계시다면 상황이 더욱 악화가 될 수 있습니다. 함께 쇼파 위에 앉아 있기, 무릎에 올려 두기, 함께 잠자리 들기 등 이러한 생활 습관은 보호자님에게 더욱 의지하고자 하며, 더욱 응석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으니 이점 유의하시어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1. 올바른 생활 환경 구성 반려견의 경우 주로 수평된 바닥에서 생활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보호자님과 함께 침대나 소파에서 머무르고 있다면 올라오지 못하도록 밀어내어 주시고, 홀로 편히 쉴 수 있는 켄넬과 방석을 마련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켄넬과 방석의 위치는 소파 옆이나 사람의 동선이 겹치지 않은 구석진 곳에 위치 시켜주세요. 캣타워, 캣폴과 같이 고양이가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세요. 이때, 리우가 쉬는 공간(켄넬, 방석)과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 시켜주시면 좋겠습니다. 2. 각 활동량 충족 및 스트레스 해소 두 아이의 생활 공간을 나누어 주는 것은 기본적으로 지켜주셔야 사항이며, 공간을 완전히 공유하며 합사하는 것은 서로 적응 이후의 이야기 입니다. 이와 더불어 서로의 활동량(운동량)을 충족 시켜주어야만 각자 쉬기도 하고 원만한 관계가 형성 될 수 있을 것입니다. 3. 올바른 대처 방법 위의 상황을 공통적으로 지켜주시고 서로 직접적으로 마주하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아닌, 간접적으로 서로의 존재를 인식 시키며 매우 천천히 합사 시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합사가 이루어지고 리우가 짖거나 흥분 하였을 때 리우를 안거나 음성으로 자제를 시키려고 한다면 쉽게 흥분을 가라 앉히기가 어려우므로, 안전문 또는 줄을 착용한 상태에서 마주해주시고, 짖기 시작한다면 리우의 눈을 쳐다보지 않고 줄을 당겨서 제지를 해주시거나 다른 곳으로 자리를 이탈해주세요. * 각자 서로 사용하는 물품(장난감, 쿠션, 담요 등)을 주기적으로 교환해주시고, 리우가 고양이 친구의 냄새를 맡을 수 있도록 물품에 간식을 숨겨 놓아주시면 좋습니다. * 항상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해주세요. 리우가 먼저 짖었건, 고양이 친구로 인해 리우가 스트레스를 받았 건 그 누구도 잘못된 행동은 아닙니다. 한 아이를 케어하기 보다는 중립적인 위치에서 말씀 드린 내용을 이행해주세요. 반려견의 경우 1일 1산책을 기본 원칙으로 해주시면서 집안에서는 공 놀이와 터그 놀이와 같은 자극적이고 흥분되는 놀이는 최대한 자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자극적인 놀이를 하셨을 경우 흥분이 가라 앉을 수 있도록 노즈워크 등을 진행해주세요. 고양이 친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냥 놀이와 같은 보호자님과 함께 유대 관계 형성, 활동성이 있는 놀이를 해주셔야 합니다. 이때는 반려견이 반응할 수 있으니, 분리된 상황 속에서 진행해주셔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아이들의 성향에 따라 서로 편안한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서로 껄끄러운 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각자의 성향을 이해해주시고 서로 편안한 사이가 될 수 있도록 말씀 드린 내용을 꾸준히 이행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말씀 드린 내용 중 이해가 되지 않거나 추가 질문 사항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그럼 아이들과 행복한 반려 생활 되시기를 바랍니다🥰
반려동물의 상태와 집안 환경, 상황에 따라
구체적인 솔루션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읽어본 보호자님!
반려견 문제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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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행동을 보이는 반려견은 보통 심한 정서적
불안도 함께 겪습니다. 보호자가 문제행동을 계속
방치하는 경우, 만성 스트레스나 과민 반응들이
계속하여 심화되기 때문에 꼭 해결이 필요합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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