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 고양이가 왜 그럴까요? 훈련사가 답변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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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 회원님의 질문
노령견과 아기고양이 합사 문의드립니다ㅠㅠ
박*아 22.12.02
매우 예민하고 소심한 14살 노령견을 키우고 있으며, 3개월령의 길고양이를 구조하여 키운지 두 달 정도 되었습니다. 고양이가 작고 매우 순하고 얌전한데다 서로 무서워하여 합사가 가능할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적응 후 캣초딩의 본색을 드러내 강아지와 놀자고 달려들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겁 많은 강아지가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는 둘을 분리해, 강아지는 거실에 고양이는 제 방에 있다 가끔 거실에서 놀아주는 상황이지만 고양이가 워낙 민첩해 아무래도 100% 완벽한 분리가 어려웠습니다. 고양이가 강아지를 보면 때리거나 놀자고 달려들고 아주 가끔 목덜미를 물기도 합니다. 호기심에 기반한 놀이 공격성으로 보이며 강아지는 이를 매우 무서워하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더군다나 강아지보다 작던 고양이가 두달 새 급성장하여 강아지보다 무겁고 키도 덩치도 커졌습니다. 강아지는 청력과 시력이 좋지 않아 고양이의 존재를 잘 인지하지 못합니다. 고양이를 경계하고 무서워는 하지만 고양이와 분리된 공간에서 사람과 있으면 괜찮아보였고, 고양이 근처에서 바들바들 떨거나 하지도 않았습니다. 고양이가 보이지 않을 땐 밥도 잘 먹고 놀기도 잘 놀아 함께 살아가는데 심각한 문제는 없다고 생각했으나 이는 제 착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심각한 혈변을 봐서 병원에 데려가니 스트레스 때문인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고양이가 나이를 먹으면서 눈에 띄게 얌전해지고는 있으며, 기본적으로 아주아주 활달한 성향의 아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중성화 수술 이후 조금 더 차분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둘의 분리 생활은 계속 지속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고양이에 대한 공포감을 낮춰주고 좋은 인식을 심어주는 훈련을 해서 조금이라도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도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ㅠㅠ
고양이 구조 후 강아지는 계속 무서워했으나 아이의 식욕/행동 등에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두달 가량 지난 후 혈변을 보아 스트레스가 크게 달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강아지는 고양이를 질투하거나 자신이 버려졌다고 생각하진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냥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하는 것 같습니다.
가족 구성원안 4명이며 저는 강아지가 함께 생활하는 주 보호자는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제가 고양이의 주 보호자로 거의 고양이와 생활했으며, 강아지를 따로 챙겨주긴 했으나 아무래도 아직 아기고 새로 들어온 고양이를 돌보는데 더 신경을 썼습니다. 그리고 다른 가족 구성원은 평소대로 강아지를 돌봤습니다. 고양이가 강아지에게 달려들면 바로 고양이에게 안돼! 하고 쓰읍 하며 혼을 냈고 강아지를 안아올려 다른 방에 가서 위로해주거나, 고양이가 집안을 돌아다닐 땐 강아지를 다른 방에 격리해두었습니다.
와요에서 활동 중인
22.12.05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황태규 훈련사입니다.😄 정말 합사까지 큰일이 많으셨군요. 다행이 나루의 성향이 차분해지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우선 지금의 생활에 가장 중요한 것은 별다른 교육을 진행하기 보다도 코지가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리적으로 편안한 공간을 인식 시켜주시고 나루의 경우 코지에게 격한 반응을 보이지 않게 같이 있는 공간에서 주고 보호자님쪽으로 시선과 관심을 두게 만들어주셔서 같은 공간에 있어도 서로에게 부담스러운 상황과 행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하게 유지해주셔야 합니다.
우선 코지의 하우스 교육과 보호자님의 대한 리더십 인식이 자리를 잡았는지 궁금합니다. 하우스 교육은 단순하게 아이가 들어가서 쉰다고 완성되는 것이 아닌 보호자님의 명령어와 통제로 하우스에 안착하는지, 평소 분리된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하우스에서 생활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있는지 등 일상의 규칙이 자리를 잡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만약 이중 하나라도 부재가 되었다면 다시금 천천히 하우스 명령어 인지 부터 평소 시간을 하우스에서 쉬도록 유도해주세요.🐕 코지가 활동을 하도록 유도하면서 하우스 교육을 해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놀이, 산책) 이렇게 활동을 한 후 하우스에서 쉬게 된다면 보다 편안한 공간이라 인식이 심어지고 심리적으로도 안정이 됩니다. 나루의 경우는 얌전해 지고 있지만 완전한 성향의 안정화가 찾아오는 것은 길게는 2살까지 봐주셔야 합니다. 최대한 같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마찰이 없도록 나루의 주된 활동과 케어를 보호자님이 매우 주의깊게 봐주며 놀이 활동을 통해 다른 에너지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다만 고양이의 서열 정리 방법이 상대방에 목덜미를 물고 핥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너무 자연스러운 행동이긴 하나 코지가 부담을 느낄 수 있어 두 아이들의 생활과 심리가 안정될 때 까지는 이러한 행동은 보호자님이 강하게 제지해주시고 사이를 떨어뜨리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를 급여하거나 좋아하는 간식을 줄 때 한 공간에서만 주는 것도 좋습니다. 평상시에는 서로 다른 공간에서 생활을 하다가 식사나 간식 등 좋아하는 것을 할 때만 같은 공간에서 같이 있어야만 좋은 일이 일어난다 생각이 들도록 규칙을 잡아보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기 때문에 적절하게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
반려동물의 상태와 집안 환경, 상황에 따라 구체적인 솔루션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황*규 훈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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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 회원님의 질문
박*아 22.12.02
매우 예민하고 소심한 14살 노령견을 키우고 있으며, 3개월령의 길고양이를 구조하여 키운지 두 달 정도 되었습니다. 고양이가 작고 매우 순하고 얌전한데다 서로 무서워하여 합사가 가능할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적응 후 캣초딩의 본색을 드러내 강아지와 놀자고 달려들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겁 많은 강아지가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는 둘을 분리해, 강아지는 거실에 고양이는 제 방에 있다 가끔 거실에서 놀아주는 상황이지만 고양이가 워낙 민첩해 아무래도 100% 완벽한 분리가 어려웠습니다. 고양이가 강아지를 보면 때리거나 놀자고 달려들고 아주 가끔 목덜미를 물기도 합니다. 호기심에 기반한 놀이 공격성으로 보이며 강아지는 이를 매우 무서워하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더군다나 강아지보다 작던 고양이가 두달 새 급성장하여 강아지보다 무겁고 키도 덩치도 커졌습니다. 강아지는 청력과 시력이 좋지 않아 고양이의 존재를 잘 인지하지 못합니다. 고양이를 경계하고 무서워는 하지만 고양이와 분리된 공간에서 사람과 있으면 괜찮아보였고, 고양이 근처에서 바들바들 떨거나 하지도 않았습니다. 고양이가 보이지 않을 땐 밥도 잘 먹고 놀기도 잘 놀아 함께 살아가는데 심각한 문제는 없다고 생각했으나 이는 제 착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심각한 혈변을 봐서 병원에 데려가니 스트레스 때문인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고양이가 나이를 먹으면서 눈에 띄게 얌전해지고는 있으며, 기본적으로 아주아주 활달한 성향의 아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중성화 수술 이후 조금 더 차분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둘의 분리 생활은 계속 지속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고양이에 대한 공포감을 낮춰주고 좋은 인식을 심어주는 훈련을 해서 조금이라도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도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ㅠㅠ
고양이 구조 후 강아지는 계속 무서워했으나 아이의 식욕/행동 등에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두달 가량 지난 후 혈변을 보아 스트레스가 크게 달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강아지는 고양이를 질투하거나 자신이 버려졌다고 생각하진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냥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하는 것 같습니다.
가족 구성원안 4명이며 저는 강아지가 함께 생활하는 주 보호자는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제가 고양이의 주 보호자로 거의 고양이와 생활했으며, 강아지를 따로 챙겨주긴 했으나 아무래도 아직 아기고 새로 들어온 고양이를 돌보는데 더 신경을 썼습니다. 그리고 다른 가족 구성원은 평소대로 강아지를 돌봤습니다. 고양이가 강아지에게 달려들면 바로 고양이에게 안돼! 하고 쓰읍 하며 혼을 냈고 강아지를 안아올려 다른 방에 가서 위로해주거나, 고양이가 집안을 돌아다닐 땐 강아지를 다른 방에 격리해두었습니다.
와요에서 활동 중인
황*규 훈련사님의 답변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황태규 훈련사입니다.😄 정말 합사까지 큰일이 많으셨군요. 다행이 나루의 성향이 차분해지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우선 지금의 생활에 가장 중요한 것은 별다른 교육을 진행하기 보다도 코지가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리적으로 편안한 공간을 인식 시켜주시고 나루의 경우 코지에게 격한 반응을 보이지 않게 같이 있는 공간에서 주고 보호자님쪽으로 시선과 관심을 두게 만들어주셔서 같은 공간에 있어도 서로에게 부담스러운 상황과 행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하게 유지해주셔야 합니다.
우선 코지의 하우스 교육과 보호자님의 대한 리더십 인식이 자리를 잡았는지 궁금합니다. 하우스 교육은 단순하게 아이가 들어가서 쉰다고 완성되는 것이 아닌 보호자님의 명령어와 통제로 하우스에 안착하는지, 평소 분리된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하우스에서 생활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있는지 등 일상의 규칙이 자리를 잡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만약 이중 하나라도 부재가 되었다면 다시금 천천히 하우스 명령어 인지 부터 평소 시간을 하우스에서 쉬도록 유도해주세요.🐕 코지가 활동을 하도록 유도하면서 하우스 교육을 해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놀이, 산책) 이렇게 활동을 한 후 하우스에서 쉬게 된다면 보다 편안한 공간이라 인식이 심어지고 심리적으로도 안정이 됩니다. 나루의 경우는 얌전해 지고 있지만 완전한 성향의 안정화가 찾아오는 것은 길게는 2살까지 봐주셔야 합니다. 최대한 같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마찰이 없도록 나루의 주된 활동과 케어를 보호자님이 매우 주의깊게 봐주며 놀이 활동을 통해 다른 에너지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다만 고양이의 서열 정리 방법이 상대방에 목덜미를 물고 핥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너무 자연스러운 행동이긴 하나 코지가 부담을 느낄 수 있어 두 아이들의 생활과 심리가 안정될 때 까지는 이러한 행동은 보호자님이 강하게 제지해주시고 사이를 떨어뜨리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를 급여하거나 좋아하는 간식을 줄 때 한 공간에서만 주는 것도 좋습니다. 평상시에는 서로 다른 공간에서 생활을 하다가 식사나 간식 등 좋아하는 것을 할 때만 같은 공간에서 같이 있어야만 좋은 일이 일어난다 생각이 들도록 규칙을 잡아보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기 때문에 적절하게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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