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겨울이 보호자님! :-) 겨울이의 첫 산책이 5~6개월 무렵쯤 된 것 같은데요. 생후 3주 ~ 16주까지를 반려견의 사회화 시기라고 합니다. 사회화 시기에는 여러 새로운 자극들이 있어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지만 사회화 시기가 지나고 나면 새로운 자극에 굉장히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이의 사회화 시기가 끝나는 시기에 첫 산책이 이루어졌고, 그에 대한 반응이 현재의 모습처럼 이어지고 있을 듯 합니다.

솔루션 제안

사회화 시기에 교육을 한다면 매우 원활한 교육이 될 수 있겠지만, 사회화 시기가 지났을 경우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꾸준한 노력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므로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여 진행해주세요. 1. 현관 밖 복도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경험 시켜주기 반려견은 현관문을 나서는 순간부터 긴장을 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줄을 매고 집안 산책과 연결하여 현관 - 복도까지 이어주세요. 이때, 보호자님께서 방석이나 간이 의자를 복도에 두고 앉아 있는 모습을 보여 준다면 겨울이에게는 훨씬 더 편안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 바깥에서 쉴 때 지속적으로 겨울이를 쳐다보거나 부를 필요는 없습니다. 책을 보셔도 좋으니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 10~30분까지 머물러주세요. 2. 사람의 왕래가 뜸한 시간에 산책 진행해보기 교육 도중 사람이 나타나거나, 소음이 많이 나는 경우 원활한 교육에 큰 방해가 되므로 이른 아침(새벽 5시~아침 7시) 늦은 저녁 (저녁 11시 ~ 새벽 1시) 사이 산책을 진행 해봅니다. 이때 산책 경로에 미리 보호자님께서 겨울이가 좋아하는 간식, 장난감 등을 놔주세요. - 바깥에서 음식을 주워 먹는 행동이 유발 될 수 있으나, 주워 먹는 행동은 핸들링으로 쉽게 교육을 할 수 있으므로 현재 겨울의 원활한 교육을 위해 산책 경로에서의 즐거운 경험을 시켜주세요. 3. 짧더라도 꾸준히 반복해주세요. 아직까지 겨울이에게 일반 반려견들 처럼 산책하는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 수 있습니다. 단기간에 나아지는 것을 기대하기 보다는 점진적으로 나아가는 것으로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30분 이하 - 10분, 20분 만에 다시 집으로 돌아와도 상관 없습니다. 겨울이에게 바깥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음성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 사회화 시기가 지난 반려견을 교육 할 때에는 인내심이 가장 중요합니다. 시간이 더딜 수 있겠지만 노력해주신다면 분명히 성과가 있을 것입니다. 교육하시면서 어려운 사항이나 추가 질문 사항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그럼 겨울이와 행복한 반려 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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