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하쿠 보호자님 황태규 훈련사입니다.😉 하쿠가 보호자님과 많은 교류를 통해 처음보다 많은 변화가 찾아와서 다행입니다! 다만 터치와 안는 것은 완전히 다른 스킨십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안아 올리는 것에 부담을 주면 안 됩니다! 처음 터치 스킨십을 둔감화 할 때 하셨던 것처럼 단계적인 스킨십을 취해야 하며, 만약 줄을 착용하는 것이 더 가능하면 안고 나가는 것보다는 줄을 착용한 상태로 이동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처음에는 현관까지만 가서 시간을 보내는 것 > 현관 앞을 나가서 시간을 보내기 > 완전히 야외로 나와 잠시 시간을 보내기 > 짧게 5분 정도 걸어보기 이렇게 차례대로 진행하는 것이 오히려 좋으며 안아주는 것은 아래 솔루션 내용을 참고하셔서 진행해보세요.

솔루션 제안

손에 대한 터치는 상대적으로 작은 힘이 느껴지지만 안아 올리는 것은 몸을 전부 감싸며 부담스럽게 행동을 취하는 것이기 때문에 받아들이는 것이 힘들 수 있습니다. 또한 하쿠는 섬세한 성격이기 때문에 간단한 스킨십도 오래도록 노력해서 변화된 것처럼 안아 올리는 것도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쿠가 스스로 의심을 버리고 다가오도록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1. 보호자님이 자세를 낮춰서 (앉은 상태) 차분히 하쿠를 부르며 보호자님 바로 앞에 간식을 몇 개 주시며 다가오도록 만들어 주세요. 2. 스스로 다가와 기분 좋게 간식을 먹는다면 보호자님 다리 위에 간식을 두고 먹도록 해주세요. 자주자주 반복해서 스스로 의심을 버리고 다가오게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3. 반복된 행동으로 스스로 의심이 많이 줄어들면 이때 어깨에 손을 넣는 것이 아닌 배를 살며시 감싸는 형태로 안아서 보호자님 무릎에 올리고 손에 간식을 들어 무릎 위에서 먹도록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차례대로 오랜 시간을 들여 진행하셔야 하고 이때도 너무 성급하게 진행하시면 오히려 더 의심하며 싫어할 수 있어서 꼭 천천히 진행해주세요. 또한 안아주실 때 정면, 바로 뒤에서 안는 것은 삼가하시고 어깨를 들어 올리며 안아주지 않으셔야 합니다. 반려견 옆에 위치해서 배와 엉덩이를 바쳐서 안정감 있게 들어 올리도록 해주셔야 하며 이것 또한 천천히 진행해주셔야 합니다. 보호자님의 첫 입양부터 많은 문의를 함께 상담 드렸는데 보호자님의 노력과 함께 좋은 변화가 생겨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을 통해 더욱 행복한 반려 생활이 만들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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