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춘식이 보호자님 황태규 훈련사 입니다.😊 춘식이의 식사 문제로 고민이 있으시군요. 특별한 문제 행동으로 보기 보다는 강아지 본래 습성, 생활 습관에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사람과 밀접한 생활을 하기 전 강아지들은 자신의 음식을 숨겨두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식에 대한 경쟁이 없는 반려견으로 살면서 이러한 행동은 잘 나타나지 않지만 드물게 이런 비슷한 행동이 나타납니다.

솔루션 제안

생활 규칙과 환경만 조금 개선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밥 그릇 형태부터 중요한데 높이, 무게감, 자기 모습 비침 등 나타나지 않는지 확인해 주시고 그릇 받침이 있는 스테인리스 식기 보다는 도기 형태에 식기를 사용해주시면 좋습니다! 제한 급식은 선택이 아닌 필수 입니다. 사료를 급여할 때 10분 이상 먹지 않을 경우 사료와 밥 그릇 자체를 치워주시고 무시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후에 시간이 지나 다시 급여 시간이 온다면 다시 동일하게 급여를 해주시면 됩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감정의 표현 없이 행동을 해주셔야 합니다. 먹지 않는다고 아이를 다그치거나 직접 손으로 주면서 먹도록 유도를 하거나 표현하는 행동은 오히려 거부감이 생기거나 보호자님의 반응을 유도하려 행동 자체가 심화될 것입니다. 간식의 경우 제한 급식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전까지 급여를 자제해주시고 간식을 먹는 타이밍은 밥을 다 먹고난 후 밥을 먹었다는 것에 보상을 주는 용도로 사용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특별하게 어려운 행동과 교육 방법은 아니지만 보호자님의 인내심과 규칙적인 행동을 많이 요구합니다. 이러한 부분을 꼭 명심해주시고 앞으로도 춘식이와 같이 행복한 반려 생활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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