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사랑이 보호자님 황태규 훈련사입니다. 두 반려견의 갈등으로 고생이 많으신 것 같아요. ㅠㅠ 서로에게 관계 개선이 가장 필요해 보입니다.

솔루션 제안

우선 푸들의 특성을 먼저 좀 알고 넘어가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우선 푸들 아이들은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머리가 좋습니다. 분위기를 읽는 것이 빠르며 공감능력이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보호자와 자신의 물건의 질투와 감정을 많이 담는 견종입니다. 특히 이렇게 다견 두 아이 이상을 반려하는 집에 경우는 보호자님이 중립을 지켜 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1. 놀이를 통한 자연스런 관계개선 장난감이 혹시라도 평소에 아이들이 언제든지 물고 놀도록 두시는 것은 지금 상황에서 좋지 못합니다. 우선 전부 치워주시고 보호자님께서 놀아줄 때만 함께 놀아주세요. 또한 평소에 무분별하게 간식을 주는 것도 제한해 주시고 기본동작을 함께 하며 두 아이 모두가 같이 보상을 받고 보호자님이 중심이 돼서 공평하게 아이들에게 모습을 유지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다른 가족분들이 집에서 함께하는 시간이 많으시다면 꼭 누구 한 아이를 더욱 예뻐해 주시거나 특히 푸들 아이가 와서 요구하는 행동 (만져달라,놀아달라) 행동을 그대로 들어주는 것은 피해주시고 두 아이가 공평하게 사랑과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2. 보호자(가족포함)의 중립과 관심 우선 보호자님의 평소 일상에서 아이들과의 모습을 한번 점검해 보세요. 아이가 요구하는 행동에 내가 반응해주고 이루어 주는지, 스킨쉽을 더많이 주는 아이가 있는지도 보셔야 합니다. 물론 우리 반려견에게 사랑과 애정을 주는 것은 좋은일이지만 지금 상황에서 경우에 무분별한 스킨쉽은 아이들의 관계를 더욱 악화하기 때문에 공평하게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때가 아니면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소변의 실수 소변의 실수는 원래 잘하던 아이가 갑작스럽게 어느 순간부터 하기 시작하였다면 스트레스 요인이 가장 많을 수 있습니다. 사랑이 나이를 보시면 12살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노령에 많이 들어선 시기로 체력과 기력이 눈에 보일 만큼 활동이 줄어듭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른 푸들 친구와 마찰이 생기다 보니 스트레스 요인이 많을 수 있습니다. 점점 기력이 떨어짐을 걱정도 하셨는데 나이와 시간을 생각해 본다면 아주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따로 독립된 공간에 아이가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이가 활동이 많이 줄어들어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다만 활동적이었던 모습을 기억하며 그 모습을 계속 바라시기 보다는 주어진 활동에서 좋은 시간을 많이 보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너무 활동적인 놀이는 사랑이 스스로가 많이 부담스러워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들여 하나씩 맞춰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말씀 드린 내용 중 이해가 되지 않으시거나 추가 질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문의 남겨주세요. 그럼 두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반려생활 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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