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와요 김승이 훈련사 입니다 :) 이제 1살이 되었는데도 보호자님의 손을 자주 깨물어 고민이시군요. 그 원인에 대해서는 보호자님께서도 이미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갈이 시기에는 특히나 더 그런 행동이 심하지만, 시기가 지나고 보호자님의 적절한 대처로 1살쯤이면 이제 보호자님의 손을 깨물면 안되는데 아직도 그런 행동이 남아있고, 보호자님의 손이 장난감이라 생각하는 것 같고, 관심 받고 싶을 때 특히 그런 행동을 하고 있네요 ㅎ

솔루션 제안

혹시 평소에 놀이는 어떤 방식으로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절대로 사람 손으로만 놀아주시면 안되시고, 터그놀이를 과흥분하도록 진행해서도 안됩니다. 터그놀이는 기본적으로 반려견들의 턱을 쓰고자 하는 욕구를 풀어주기 위해 해주기는 하지만, "놔"를 가르치지 않는 쫓아 물어 흔들기만 하는 터그놀이는 오히려 물건을 향해 물려고 하는 욕구를 더 올리게 됩니다. 터그 놀이를 통해 물건을 입으로부터 놓는 연습을 가르쳐 보세요! - 인형을 흔들면 같이 놀자는 신호이고, - 인형을 멈추면 입으로 놓자는 신호입니다. - 입에서 인형을 놓으면 즉시 다시 인형을 흔들며 놀이를 시작해 주세요 - 입에서 인형을 놓으면 즉시 칭찬한 후 간식을 하나 뚝 바닥에 주세요 그리고, 사람 손바닥을 반려견의 코로 터치하는 터치 교육도 가르쳐 주세요. 그럼 사람 손을 입을 벌려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 코를 대는 것으로 인지하게 되어, 손을 깨무는 행동이 자연스레 줄어듭니다. 입안에 손집어 넣기와 밀어내기를 하는 중이라고 하셨는데, 입안에 손 집어 넣기는 앞으로 절대 하지 말아주세요! 손을 깨물때에는 블로킹으로 정확하게 표현해 줄건데, 아래의 사항을 참고해 주세요. - 안돼 쓰읍~! 등의 말 절대로 하지 않기 - 블로킹은 손이나 발이 아닌 어깨, 상체, 하체 몸으로 밀어낸다는 느낌으로 밀어내기 - 블로킹은 뒤로 피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반려견쪽으로 다가가며 해야 합니다 ✔ 평소 사람 손으로 놀아주지 않기 ✔ 터그 놀이를 한다면, "놔"를 목적으로 하기 ✔ 손바닥 터치 교육하기 ✔ 정확한 블로킹 하기 모든 가족구성원이 단일된 행동으로 반려견 교육에 참여해 주실 수록 교육의 효과는 높아집니다! 마지막으로, 기본적으로 하루 활동량은 충분한지 확인하시어 충분한 놀이와 충분한 산책을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반려생활 하시기를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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