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탄이 보호자님 황태규 훈련사입니다.😊 물어뜯는 행동으로 어려움이 있으시군요. 보호자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은 부재중 아이를 케이지 안에서만 있게 만들고 싶어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교육은 정말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며, 정말 적어도 2시간에 한 번씩은 물, 대소변을 볼 수 있도록 꺼내주시면서 번갈아 가며 해주셔야 합니다. 출퇴근이 2시간 이내로 완료가 된다면 상관은 없지만 사실상 불가능한 내용이기 때문에 좋지 못한 방법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탄이가 보여주는 행동은 이제 이갈이 시기에 나타나는 행동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른 반려견 친구를 물고 노는 행동, 벽지, 장판을 뜯는 행동을 종합해 봤을 때 활동량 부족, 스트레스, 예절 교육 부재로 인한 흥분 과잉 증상으로 보입니다.

솔루션 제안

우선, 보호자님의 반려 생활 방식을 먼저 점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집을 비워두고 아이들끼리 보내는 시간이 너무 길지는 않은지, 하루 중 함께 있는 시간 동안 충분한 활동을 해주시는지 반려 생활을 먼저 점검해주세요. - 산책을 하루 최소 1시간 이상 진행해주시나요? - 실내 놀이 활동을 터그 놀이, 노즈 워크, 공놀이 등 충분히 함께 교감하며 놀이 활동을 잘 해주고 있으신가요? 먼저 이러한 생활 규칙을 조성해주시고 잘 이행해 주셔야 합니다. 또한 기본적인 퍼피 훈련이 잘 진행됐는지도 확인하고 싶습니다. 하우스, 산책 예절, 사회화 등 기본적인 교육을 잘 진행해주셨는지 점검을 해주셔야 합니다. 자율성이 있는 생활이 좋아 보일지 몰라도 이럴 때 반려견들은 더욱 흥분과 행동 과잉이 일어나게 됩니다. 오히려 생활을 제한해주고 보호자님께서 강제성이 있게 생활해주는 것이 다른 문제를 만들지 않고 심리적으로 편안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 여러 관점에서 교육과 환경을 먼저 점검해주시고 부족한 부분을 진행하는 것이 좋은 방법으로 보입니다. 만약 혼자 진행하는 것이 어렵다고 하면 실질적인 전문가를 만나 생활 환경과 반려견의 성향에 맞는 정확한 교육을 진단받고 교육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말씀드린 내용을 꼭 참고하셔서 고려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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