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화이티 보호자님 황태규 훈련사입니다.^^ 말씀해 주신 내용과 아이의 개월 수로 보았을 때 공격 본능에 의한 입질은 아닙니다. 평균적으로 2개월령 시기부터 이빨이 자라나며 나타나는 가려움과 아직 정확하게 물고 노는 것에 대한 기준이 없는 시기라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아직은 좋고 싫음에 명확한 규칙이 없다 보니 하나씩 알려주시며 천천히 아이에게 알려주시며, 평균 적으로 4~8개월 시기에 이 갈이를 시작하며 1년 이내에 유치가 다 빠지고 영구치로 이갈이를 하게 됩니다. 그 시기 전까지는 이것저것을 물고 뜯는 행동이 많이 나타나지만 그 이후에는 물어 뜯는 행동도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지금부터 하나씩 규칙을 알려주시면 됩니다.

솔루션 제안

- 우선 손으로 놀아주시면 흥분이 오른 상태에서 더욱 강하게 물게 됩니다. 따라서 놀아주시는 경우에는 손으로 놀기보다는 따로 작은 인형이나 물고 놀아도 괜찮은 장난감으로 같이 놀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손으로 스킨십을 할 때는 편안한 상태에서 차분히 어루만져 주는 교감을 진행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지금 시기는 정확하게 "안돼"라는 정확한 의미를 모르고 오히려 보호자님도 자신의 놀이에 옹호해 준다는 느낌이 들 수 있기 때문에 혼내거나 타이르지 마시고 그 상황을 끝내고 벗어나 주세요. - 배변 패드의 경우 어린 강아지들이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 입니다. 물고 놀기에 부드럽고 자신이 힘을 주고 뜯을 때 원하는 결과가 잘 이루어지기 때문에 더 많은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그 상황이 계속 반복되다 보면 패드=장난감 으로 생각될 수 있기 때문에 배변 판 또는 패드 모서리를 감싸주는 형태에 배변판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이가 물고 놀아도 상관없는 헌 수건 또는 노즈워크 장난감에 간식을 숨겨 두시고 관심을 가지고 재미를 보도록 만들어 주시면 좋습니다. 어린 강아지와 함께 새로 반려 생활을 시작하시는 시점에서 분명 어려우신 부분이나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아이와 함께 생활하셔야 하는지 고민이 많으시다면 실질적인 전문가와 함께 교육을 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 말씀드린 내용 중 이해가 되지 않으시거나 추가 질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답변 남겨주세요. 그럼 화이티와 함께 행복한 반려 생활 되시기를 바랍니다. ^^

공신력 있는 국가 기관 및 4단계 자체 심사를 통과한 실력있는 훈련사들을 직접 비교하고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