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 고양이가 왜 그럴까요? 훈련사가 답변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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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 회원님의 질문
사회성 부족한 겁많은 반려견
이*은 21.08.12
안녕하세요? 유기견이었고 입양한지 9일째입니다. 워낙 사회성 없고 소심하다고 알고 있었지만 아직도 곁을 안주고 밥도 새벽에 몰래 먹어요. 다가가면 도망가고 옆에 있다가도 제가 조금만 움직이면 깜짝 놀라 피하고.. 처음 3일 동안은 방구석 책상의자밑에서 안움직이고 아무것도 안먹었어요. 4일째에 소변보고 조금씩 돌아다니기는 합니다. 지금은 켄넬과 제가 있는 방을 왔다갔다해요. 실외배변하는 아이라 나가야하는데 2일째 되는날 나갔다가 너무 무서워하고 멘붕상태에서 도망가려고 발버둥치길래 다시 안아 들어오려고 하니 입질을 하기도 했어요. 지금은 처음보다 조금 편안해진 상태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간식을 줘도 고개를 돌리고 눈마주치면 자리를 피하기도 하고요;; 오래 걸릴것은 예상하고 있는데 과연 제게 마음을 열지, 아니면 제가 뭐든 시도하지 않으면 이런 상태로 계속 유지되는건 아닌지.. 싫어하는 행동은 안하는게 좋다고 들어서 스킨십이나 제가 먼저 다가가거나 하는건 자제하고 있어요. 그럴 틈도 없이 도망가기도 하고요.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아니면 제가 좀더 적극적으로 다가가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혼자 길생활 하던 아이라 사회화가 안되었다고.. 산책도 안해보고 실내 배변도 안해본 아이라 하네요.. 구조된 입양 카페에서 지낼때도 강아지 친구들이랑도 전혀 교류가 없었어요ㅠㅠ
입양 첫날부터요. 8월 3일
조용히 옆에 앉아 있어주고, 먼저 다가가거나 하지는 않으려 하는 편입니다.
와요에서 활동 중인
21.08.19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 새로운 가족과 함께 되신 것을 축하 드립니다!🎉🤗 유기견의 경우 유기가 되고 피치 못하게 구조가 되는 과정이 다소 거칠고 부담스러웠을 수도 있으며, 이러한 사항 외에도 알지 못하는 이전의 경험(학대, 버려짐, 들개와 같이 사람과의 교류가 전혀 없는 등)이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입양 후 최소 30일 간은 적응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후 전체적인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의지하려고 하는, 숨으려고 하는 켄넬을 치워야 하는 솔루션이 필요할 수 있으며, 적극적으로 나아가야 하는 부분이 작용 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으니, 전문가와의 교육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처음 보는 새로운 반려견과 부작용 없이 올바르게 친해지는 방법 중 가장 좋은 것은 무관심입니다. 애정 어린 음성과 스킨쉽도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이전의 경험을 명확하게 알 수 없는 유기견 친구의 경우 이러한 부분이 오히려 아이에게 부담감을 줄 수 있으니 이점 유의하시어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1. 올바른 환경 구성 거실, 현관과 같이 켄넬이 훤히 노출 되어 있는 곳은 피해주시고 구석진 사람의 동선이 없는 공간에서 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세요. 집안의 구조 상 불가피하게 올바른 환경 조성이 어렵다면 파티션, 가림막등을 이용하여 독립적인 공간을 구성해주세요. 2. 보호자님의 올바른 태도 아이에게는 현재 필요한 것은 애정과 관심이 아닌 안정감입니다. 애정과 관심이 때로는 반려견에게 불안감을 조성할 수도 있으니, 기본적인 것(식사, 물 급여)이외에는 따로 눈을 마추치거나 스킨쉽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측면 또는 등을 지고 같은 공간에서 다른 행동(독서, 스마트폰)을 하여 함께 있어도 위협이 되지 않는 존재라는 것만 인지 시켜주세요. / 이 밖에도 외부인(친구, 손님) 방문 시 안정감을 찾기 어려울 수 있으니 당분간은 가급적 외부인이 출입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3. 배변 유도 반려견은 자신이 안정된 공간이 아니라면 배변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기피 하는데요. 최대 3일 이상까지도 배변을 참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처럼 간간히 임시방편으로 화장실을 안아서 데려가 주시는 것과 켄넬에서 5m 떨어진 곳에 배변 패드를 두시고 홀로 있는 시간을 최대한 늘려 주세요. 4. 앞으로의 양육 방향 일반적인 유기견의 경우 집안에서 잘 적응을 하여 새로운 보호자와 친밀하게 되었다면 대표적으로 분리 불안 또는 고립성 장애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빠르게 보호자와 유대 관계를 형성하여 또 다시 무리(가족)에서 도태(유기) 되는 것을 두려워 하기 때문인데요. 이를 예방, 교육 하기 위해서는 지나친 애정과 관심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기 경험을 안쓰러운 마음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주게 되어 악순환이 반복 될 수 있습니다. 이 부분 꼭 유의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면 아이에게 현재 필요한 것은 애정과 관심보다는 편안함을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머터리 친구와 행복한 반려 생활이 되시기를 바라며, 궁금한 점이나 추가 질문 사항은 언제든지 편하게 말씀 해주세요 🥰
반려동물의 상태와 집안 환경, 상황에 따라 구체적인 솔루션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박*준 훈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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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 회원님의 질문
이*은 21.08.12
안녕하세요? 유기견이었고 입양한지 9일째입니다. 워낙 사회성 없고 소심하다고 알고 있었지만 아직도 곁을 안주고 밥도 새벽에 몰래 먹어요. 다가가면 도망가고 옆에 있다가도 제가 조금만 움직이면 깜짝 놀라 피하고.. 처음 3일 동안은 방구석 책상의자밑에서 안움직이고 아무것도 안먹었어요. 4일째에 소변보고 조금씩 돌아다니기는 합니다. 지금은 켄넬과 제가 있는 방을 왔다갔다해요. 실외배변하는 아이라 나가야하는데 2일째 되는날 나갔다가 너무 무서워하고 멘붕상태에서 도망가려고 발버둥치길래 다시 안아 들어오려고 하니 입질을 하기도 했어요. 지금은 처음보다 조금 편안해진 상태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간식을 줘도 고개를 돌리고 눈마주치면 자리를 피하기도 하고요;; 오래 걸릴것은 예상하고 있는데 과연 제게 마음을 열지, 아니면 제가 뭐든 시도하지 않으면 이런 상태로 계속 유지되는건 아닌지.. 싫어하는 행동은 안하는게 좋다고 들어서 스킨십이나 제가 먼저 다가가거나 하는건 자제하고 있어요. 그럴 틈도 없이 도망가기도 하고요.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아니면 제가 좀더 적극적으로 다가가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혼자 길생활 하던 아이라 사회화가 안되었다고.. 산책도 안해보고 실내 배변도 안해본 아이라 하네요.. 구조된 입양 카페에서 지낼때도 강아지 친구들이랑도 전혀 교류가 없었어요ㅠㅠ
입양 첫날부터요. 8월 3일
조용히 옆에 앉아 있어주고, 먼저 다가가거나 하지는 않으려 하는 편입니다.
와요에서 활동 중인
박*준 훈련사님의 답변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 새로운 가족과 함께 되신 것을 축하 드립니다!🎉🤗 유기견의 경우 유기가 되고 피치 못하게 구조가 되는 과정이 다소 거칠고 부담스러웠을 수도 있으며, 이러한 사항 외에도 알지 못하는 이전의 경험(학대, 버려짐, 들개와 같이 사람과의 교류가 전혀 없는 등)이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입양 후 최소 30일 간은 적응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후 전체적인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의지하려고 하는, 숨으려고 하는 켄넬을 치워야 하는 솔루션이 필요할 수 있으며, 적극적으로 나아가야 하는 부분이 작용 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으니, 전문가와의 교육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처음 보는 새로운 반려견과 부작용 없이 올바르게 친해지는 방법 중 가장 좋은 것은 무관심입니다. 애정 어린 음성과 스킨쉽도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이전의 경험을 명확하게 알 수 없는 유기견 친구의 경우 이러한 부분이 오히려 아이에게 부담감을 줄 수 있으니 이점 유의하시어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1. 올바른 환경 구성 거실, 현관과 같이 켄넬이 훤히 노출 되어 있는 곳은 피해주시고 구석진 사람의 동선이 없는 공간에서 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세요. 집안의 구조 상 불가피하게 올바른 환경 조성이 어렵다면 파티션, 가림막등을 이용하여 독립적인 공간을 구성해주세요. 2. 보호자님의 올바른 태도 아이에게는 현재 필요한 것은 애정과 관심이 아닌 안정감입니다. 애정과 관심이 때로는 반려견에게 불안감을 조성할 수도 있으니, 기본적인 것(식사, 물 급여)이외에는 따로 눈을 마추치거나 스킨쉽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측면 또는 등을 지고 같은 공간에서 다른 행동(독서, 스마트폰)을 하여 함께 있어도 위협이 되지 않는 존재라는 것만 인지 시켜주세요. / 이 밖에도 외부인(친구, 손님) 방문 시 안정감을 찾기 어려울 수 있으니 당분간은 가급적 외부인이 출입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3. 배변 유도 반려견은 자신이 안정된 공간이 아니라면 배변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기피 하는데요. 최대 3일 이상까지도 배변을 참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처럼 간간히 임시방편으로 화장실을 안아서 데려가 주시는 것과 켄넬에서 5m 떨어진 곳에 배변 패드를 두시고 홀로 있는 시간을 최대한 늘려 주세요. 4. 앞으로의 양육 방향 일반적인 유기견의 경우 집안에서 잘 적응을 하여 새로운 보호자와 친밀하게 되었다면 대표적으로 분리 불안 또는 고립성 장애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빠르게 보호자와 유대 관계를 형성하여 또 다시 무리(가족)에서 도태(유기) 되는 것을 두려워 하기 때문인데요. 이를 예방, 교육 하기 위해서는 지나친 애정과 관심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기 경험을 안쓰러운 마음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주게 되어 악순환이 반복 될 수 있습니다. 이 부분 꼭 유의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리면 아이에게 현재 필요한 것은 애정과 관심보다는 편안함을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머터리 친구와 행복한 반려 생활이 되시기를 바라며, 궁금한 점이나 추가 질문 사항은 언제든지 편하게 말씀 해주세요 🥰
반려동물의 상태와 집안 환경, 상황에 따라
구체적인 솔루션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읽어본 보호자님!
반려견 문제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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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행동을 보이는 반려견은 보통 심한 정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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