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사 Q&A

우리 강아지, 고양이가 왜 그럴까요? 훈련사가 답변해드려요!

[산책] 카테고리

목록으로 돌아가기 >

와요 회원님의 질문

산책시 짖음, 강아지까페에서는 너무 소심함

임*예 22.10.09

증상과 행동

산책시 다른 강아지를 보면 짖음이 심하고 이제는 달려들려고 하는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어요 ㅜㅜ 사람들에대해서도 가끔 엄청나게 짖는 모습을 보이는데 특정인물에 대해서는 아니구요 . 그런데 강아지까페를 가면 짖지도 않고 다른 강아지들이 다가와도 피하고 저만 따라다니고 안아달라고 무릎에 매달립니다 내려놓기만해도 바로 안아달라고 하구요ㅜㅜ 친구 강아지랑 같이 만나면 다가가진 않지만 짖거나 공격적으로 굴지 않구요. 너무 상반된 모습이라 ㅜㅜ 어떤 두려움이 있는지 알고 싶어요 ㅜㅜ

시작된 시점

애기때부터 다른 강아지들 근처에 잘 가지 않았고 짖음은 있었는데 달려들려고 하는 모습은 1,2년전부터 보이고 있어요 (6,7개월차에 큰 강아지가 머리를 살짝 물려고 한적이 있는데, 그 기점으로 변화가 있지는 않았어요)

보호자님 반응

부모님이 주로 양육하시다보니 이름을 여러차례 부르거나 줄을 당겨서 못가게 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다른 방향으로 가게 한다거나

강아지훈련

말티즈

산책

1 / 3

와요에서 활동 중인

황*규 훈련사님의 답변

22.10.12

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콩이 보호자님 황태규 훈련사 입니다.😊 다른 친구들과 만남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시군요. 소심한 성향으로 인한 경계의 표현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불특정 다수 반려견이 모인 공간, 산책 중 갑자기 만나는 반려견은 콩이를 더욱 불안하고 힘들게 만듭니다. 아이들을 만나야 사회성이 좋아지는 것은 절대로 아니기 때문에 솔루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솔루션 제안

꼭 많은 반려견을 만나야 사회성이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큰 신경을 쓰지 않고 자신의 할 일을 하며 지나가는 것이 사회성이 좋다는 올바른 표현 방법이 되겠으며, 보호자님께서 산책과 야외 활동을 하실 때는 콩이와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불안했던 산책을 보호자님을 믿고 따로 오도록 평소에도 많이 연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지금 처럼 친구의 반려견 정도로 익숙하며, 소수의 반려견 1~3마리 정도만 고정적인 만남을 가져주세요. 실내에서 먼저 연습을 해주세요. 자극이 적은 야외 산책보다 반려견이 따라오기 쉽고 집중을 잘 할 수 있습니다. 간식을 하나 손에 잡으셔서 아이가 잘 따라서 오도록 유도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평소 일상에 무분별한 스킨십을 줄여주도록 해주세요. 제한 급식을 보호자님께서 실행하시며 직접 급여를 해주시고 간식 또한 교육하며 보상으로만 주도록 해주세요. 평소 명령어를 통한 동작을 많이 취해 주시며 보호자님의 명령어에 아이가 따라오고 행동하면 그때 스킨십과 보상을 주며 차분하게 기다리는 습관과 보호자님에 대한 집중을 더욱 많이 하도록 만들어 주세요. 줄을 착용하고 교육하시면 반려견이 도망을 가거나 명령어 거부를 하는 행동을 제한하고 듣도록 만들 수 있으므로 약간에 강제성(줄을 착용)을 포함하여 교육을 해주시는 것이 오히려 더욱 좋습니다. 생활의 규칙과 패턴을 항상 기억하시며 둥이가 믿고 따를 수 있는 보호자님의 모습을 유지해주도록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