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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아지, 고양이가 왜 그럴까요? 훈련사가 답변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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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 회원님의 질문

차만 타면 낑낑

유*영 23.03.03

증상과 행동

차만 타면 낑낑거리는데, 차 타기 전 산책과 배변도 하고 1~2시간 전에 밥도 주고 해도 똑같아요. 운동장에서 실컷 놀고 피곤하면 돌아올때는 자는데 꼭 갈때는 계속 낑낑대네요. 토하거나 차를 타기 싫어하거나 그런 멀미증상은 아니고, 차에서 간식도 잘 먹어요. 하드켄넬이 싫은가 해서 소프트켄넬로 바꿨는데도 동일하네요. 단순 요구성 낑낑인건지, 켄넬타입의 막힌게 싫은건지.. (카시트는 안전을 위해서 그래도 켄넬 타입을 사용하고 싶어요) 파양되었던 아이었는데, 파양 시 차를 탔던 기억이 안좋아서 그럴까요? ㅠ (추측입니다) 이제 2살이고 1살 때 데려왔는데 거의 1~2주에 한번씩 차 타고 하는데도 나아지질 않네요 ㅠ

시작된 시점

증상과 행동에 기재하였습니다.

보호자님 반응

무반응도 하고, 아내가 뒷자석 옆에도 타보고, 꺼내줘서 바람도 쐬게 해주고 창밖도 보게 하고 했어요. 켄넬에서 꺼내주면 낑낑거리지 않는걸 보아 요구성인것 같긴한데, 정확히 모르겠네요.

강아지훈련

푸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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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에서 활동 중인

황*규 훈련사님의 답변

23.03.03

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콩이 보호자님 황태규 훈련사입니다.🙂 우선은 지금 보호자님 대처를 모두 배제해주셔야 합니다. 이전에 말씀 드렸던 솔루션을 그대로 진행해주셔야 합니다. 지금 이 행동은 불편해서, 무서워서 나타나는 행동 보다 보호자님께 요구로 나타나는 행동입니다.

솔루션 제안

단순하게 행동이 바뀌지 않습니다ㅠ.ㅠ 무엇 보다 중요한 것은 일관된 행동과 반응입니다. 켄넬 안에서 낑낑 거림이 나타나더라도 무시로 일관해주셔야 합니다. 이 때가 가장 보호자님 심적으로 어려우실 텐데 일관된 무시를 해주셔야 합니다. 단순하게 몇번이 아닌 생활 습관 자체를 무시해주셔야 합니다. 따라서 이 행동이 원하는 결과를 이루어내지 못하는 것을 알았을 때 반려견은 스스로 포기하게 됩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순간에만 교육을 진행하기는 힘듭니다. 꼭 이동하는 시간이 아니라도 차에서 그냥 쉬어도 보시고, 다음에는 시동을 걸어서 그냥 그 상태로 휴식을 취해보시고를 반복하면서 단계적인 행동을 자주 해주세요. 무반응 상태가 꼭 보호자님 스스로의 규칙으로 자리를 잡기 말씀드립니다. (아내분도 마찬가지로 "안돼" , "기다려" 또는 눈맞춤, 꺼내주기 등 정확한 무반응 상태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