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와요 김승이 훈련사 입니다 :) 대게 어린 퍼피 반려견들은 눈에 보이거나 자신에게 다가오는 손, 산책줄, 옷가지 등을 전부 입으로 물며 장난치거나 몸에 걸쳐지기를 거부하는 행동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특히 줄로 터그놀이를 해주셨다면 더욱 그럴 수 있습니다! 그리고, 터그놀이를 하실 때에는 무조건 잡아당기고 으르렁대며 노는 것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입에서 놓는 법을 배우고, 흥분했다가도 다시 차분해 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스스로 놓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모든 물건에 점프하며 달려드는 습관이 생깁니다 :)

솔루션 제안

일단 줄종류의 장난감으로는 터그놀이를 하지 말아주세요! (산책줄과 헷갈릴 수 있음) 두번째는 산책줄을 꺼내면 바로 깨물면서 장난치려고 할텐데, 산책줄에 대한 연관성을 바꿔주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 산책줄 꺼내기 -> 바닥에 내려놓고 -> 산책줄 주변에 간식(or사료) 를 뿌려준 뒤 -> 사료를 다 먹으면 산책줄 회수하기 이 방법을 자주 진행해 주세요. (줄보면 달려드는 것이 아니라 차분하게 냄새 맡는 습관들이기.) 세번째는 산책줄 적응교육을 진행해 주세요. 미끄럽지 않은 바닥에서 앉아를 시킨 후 산책줄 머리넣는 구멍 사이로 간식을 줍니다 간식을 주는 위치를 조금씩 안쪽으로 당겨 보호자님이 산책줄을 씌우는게 아닌, 반려견이 스스로 머리를 집어 넣을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해 주세요! 최종적으로 줄을 몸에 걸쳤다가 뺐다가 해도 입이 가지 않고 간식을 기다리는 행동이 나올때까지 반복해 주시면 됩니다. 반려견의 흥분을 낮추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보호자님께서 먼저 차분해 지는 방법입니다! 혹시 반려견이 산만하게 행동하더라도 말수는 줄이시고 행동도 간결하게 표현하는 법을 연습하시면서 꾸준히 교육하다보면 산책줄도 차분하게 매는 반려견이 될 수 있습니다. 🙏 퍼피때에는 이런 기본적인 교육과 더불어 소리나 사람 등에 대한 사회화교육, 하우스, 기본예절교육, 터치와 산책교육등의 여러가지 교육이 필요한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산책줄 매기 외에도 여러 퍼피트레이닝에 관심을 갖고 교육해 주신다면 멋진 성견으로 성장하리라 생각됩니다, 보호자님과 반려견의 행복한 생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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