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우리 여름이와 아기까지 같이 돌보시느라 여간 힘든게 아니실 것 같습니다. 😢 보호자님께는 여름이와 아기 모두 소중한 존재임을 알기에 더욱 더 도움이 되드리고 싶습니다. 🙏 일단, 아기가 태어나고 여름이에게 문제가 생긴것으로 보여지는데요 많은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이기도 합니다. 여름이 입장에서는 나는 동의하지 않은 가족구성원이 생겼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호자님께서 여러가지로 노력을 해주셔야 하는데, 사실 아기를 돌보면서 여름이까지 케어한다는게 정말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알면서도 많이들 어려워 하세요 ㅠㅠ 소파를 긁거나 패드를 뜯고 지키려고 하는 행동은 여름이의 불안한 마음, 내 집에서 내 것이란 걸 주장하기 위한 마음이 물건을 소유하는 행동으로 패드에 묻어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러 더 "내거야!"라고 계속 주장하고 있는 것이죠. 아이가 생긴 이후로 보호자의 행동이 변했고, 아이의 행동이나 존재 자체가 여름이에게는 아직 받아들이지 못하는 존재인 것인데요, 이제부터 보호자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솔루션 제안

1. 교육을 받아 좋아졌더라도 절대로 아이와 반려견을 함께 두어서는 안됩니다. 항상 지켜볼 수 있는 성인이 함께 있을 때만 강아지와 한공간에 있게 해주세요. 이 것은 여름이의 공격성 여부를 떠나 아이와 반려견 모두 돌발행동을 할 수있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2. 패드만 사용하지 마시고, 플라스틱 배변판을 사용해 주세요. 패드를 물어뜯었을 때 건강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패드를 물면 보호자가 달려오고 보호자와 패드를 가지고 실랑이를 벌이는 그 과정 자체가 상황을 계속 악화시킵니다. 차라리 패드를 사용하지 마시고, 플라스틱 배변판만 사용해 주세요. (배변판 안에 패드를 넣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올려주신 사진 중에 여름이가 배변판에 누워 자는 사진이 있는데요, 반려견이 패드+배편판에 누워 쉰다는 것은 이미 공간개념도 많이 망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강아지는 본능적으로 절대로 자신의 잠자리에 대소변을 보고 싶어하지 않으며, 반대로 대소변 자리에서 엎드리지 않습니다. 패드에 눕는 다는 것은 공간에 대한 개념이 무언가 잘 못됐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죠. 아이와 함께 있고, 반려견이 입질과 소유욕이 있는 경우, 아이는 굉장히 위험한 상황입니다. (보호자가 계속 지켜보고 있어도 아이의 활동량이 늘면서 울타리 사이로 손을 넣어 물릴 수도 있습니다.) 여름이 또한 엄청난 스트레스가 있을걸로 예상됩니다. 😢 지금은 무언가 급하게 한두개만 교육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닌, 좀 더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교육이 필요해 보입니다. 보호자님께서 같이 노력해 주신다면 분명히 개선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전문가의 훈련 상담을 한번 받아보실 것을 권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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