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사 Q&A

우리 강아지, 고양이가 왜 그럴까요? 훈련사가 답변해드려요!

[공격성] 카테고리

목록으로 돌아가기 >

와요 회원님의 질문

강아지 예민함 문제

황*리 21.04.20

증상과 행동

올해 6살되는 보더콜리입니다. 걸음걸이가 이상하고 막대기를 들고있거나 큰소리를 내는 사람, 초등학생 어린이들 만나면 매우 예민해져 계속 주시를 하거나 하네스를 끌어도 제자리에서 버티며 짖으려고합니다. 사람들에게 예민한편인거같습니다. 그리고 한달에 두세번씩 특히 예민해져 자기 뒤에 걸어오는 사람을 매우 경계합니다! 이때는 짖진 않습니다. 잘 놀라는 편이기도하며 큰 소리에 놀라면 저희에게 와서 기대서 진정하는편입니다ㅠㅠ

시작된 시점

어렸을때 여러번 물렸던 트라우마로 중 대형견 매우 경계하고, 다른 작은 강아지 친구들도 살짝 경계를 합니다 ㅠㅠ 그리고 과거에 초등학생 특히 남자아이들이 산책시 따라와 소리지르고 놀래키고 여러번 겁을 주던 일도 많아 지금은 어린아이들을 매우매우 싫어하며 짖고 경계합니다. 2살때 까지 이런 사건들이 있었고 그 후에 산책이 조금 힘들어졌습니다.

보호자님 반응

최근까지는 산책 할때 간식을 가지고 다니면서 경계를 할때 앉아 나 이름을 콜 하며 저에게 집중을 하도록 하고 칭찬을 해주는 방법을 했습니다! 경계하는 행동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소리에 매우 민감하고 특정 사람을 경계하는편입니다 ㅠㅠ

강아지훈련

보더콜리

문제 행동 진단 및 교정

공격성

1 / 3

와요에서 활동 중인

박*준 훈련사님의 답변

21.04.21

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 아이가 예민하게 반응하게 된 많은 일들이 있었군요! 각종 트라우마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매우 세밀하게 교육 방법이 적용 되어야 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교육 전까지 준비 단계로만 생각해주시고, 전문가의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솔루션 제안

산책 시 간식을 들고 보호자님에게 집중 시키는 것은 매우 좋습니다. 더 나아간다면 지인의 도움이나 지나가는 사람에게 부탁을 하여 아이에게 간식을 떨어뜨려 주는 경험을 시켜주어도 좋겠습니다. 1. 산책 구간을 지정하여 반복 산책해주세요. 아이에게는 산책을 하는 것이 좋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긴장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산책의 코스를 아이에게 편하게 만들어줄 필요가 있는데요. 산책 구간은 길지 않도록 1km 내외로 1시간 동안 2번 왕복 할 수 있는 길이. 차량, 사람 등이 많지 않은 한적한 코스를 지정해 이 산책 구간으로만 산책을 해주세요. 자신이 아는 공간, 익숙한 공간에서는 보다 긴장과 흥분도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2. 바깥에서 편안한 경험을 시켜주세요. 지속적으로 걸을 필요 없이 보호자님과 한적한 위치에 있는 벤치에 앉아 가만히 쉬기도 하고, 사료를 챙겨 나가서 바깥에서 밥을 급여해도 좋습니다. * 이때 아이와 스킨쉽과 말씀은 줄여주시는 것이 아이에게 스스로 바깥에서의 소리 등과 같은 자극을 적응하는 것에 도움이 됩니다. 간헐적으로 무던하게 이름을 부르고 간식을 던져주시기도 하고, 가볍게 머리 정도만 쓰다듬는 정도로만 해주세요. 우측 상단 검색을 통해 아이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글 <산책을 무서워 하는 강아지>의 글을 참조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말씀드린 내용 중 이해가 되지 않으시거나 추가 질문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추가 질문 남겨주세요! 그럼 아이와 행복한 반려 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