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와요 김승이 훈련사 입니다 :) 반려견이 아직 3개월령의 어린 퍼피라면 이런 행동의 거의 모든 반려견들에게 나타나긴 합니다. 어린 반려견들은 흥분도가 높고, 물고 깨물고 점프하는 등 천방지축 활동하며 노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금은 공격성이 아닌 장난으로 시작한 행동이지만, 만약 5~6개월 이후까지도 교육이 안되면 장난의 강도는 더 심해지고 보호자님께 모든 감정표현을 입으로 하게 되는 문제행동으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특히 터그놀이/공놀이/몸에 무언가 닿았을때에는 흥분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행동을 더 많이 하게 됩니다.

솔루션 제안

일단 손이나 발을 물때 가만히 있거나 자리를 피해보는 방법을 하신것은 잘하셨습니다! 하지만, 블로킹을 했을 때 오히려 행동이 심해지고 있기 때문에 블로킹 자체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 기존처럼 손발을 물었을 때는 가만히 멈추거나 자리를 피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추가로 블로킹을 하실 때의 팁을 몇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말은 절대로 하지 말아주세요 (야, 안돼, 쓰읍 등) - 블로킹은 보호자님의 손이나 발로 하는것이 아닌 상체,하체로 밀어낸다는 느낌으로 툭 밀쳐내셔야 합니다. - 이때 제자리에서 방향만 트는 것이 아니라 반려견쪽으로 한걸음 다가가며 하셔야 합니다. - 이때에도 요리조리 많이 움직이시는게 아니라 큼지막한 움직임으로 간결하게 밀쳐내 주세요 추가로 터그놀이에도 단순히 흥분만 시키는 놀이가 아니라 놔를 가르쳐 흥분을 낮추는 방법도 같이 가르쳐 주셔야 흥분도를 조절하며 노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 인형(터그장난감)을 흔들면 같이 놀자는 신호이고, - 인형을 멈추면 입으로 놓자는 신호입니다. - 입에서 인형을 놓으면 즉시 다시 인형을 흔들며 놀이를 시작해 주세요 - 입에서 인형을 놓으면 즉시 칭찬한 후 간식을 하나 뚝 바닥에 주세요 - 터그놀이 중에 손을 물면, 놀이를 멈추고 즉시 상체로 블로킹 툭! 반려견의 사회화시기는 4개월령이 지나면서 거의 끝나게 됩니다. 반려견생에 딱 1번뿐인 황금같은 시기를 놓치지 마시고, 반려견의 사회화교육에도 좀 더 신경써 주신다면 멋진 반려견과의 행복한 반려생활 하실 수 있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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