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겨울이 보호자님! :-) 반려견(개)는 자신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온전히 겨울이와 보호자님의 케이스가 아닌, 반려견이 느끼는 상황을 설명 드리자면 A와 B라는 보호자가 있다고 가정했을 때, A보호자는 나와 매우 친밀하고 스킨쉽도 많이 하지만 산책 시 사람이 많은 혼잡한 곳(애견 카페, 번화가 등)으로 산책을 진행하기도 하며, 놀랐던 경험을 가지게 된 반면에 B보호자와 산책을 할 때는 한산하고 자극이 없는 곳으로 산책을 하며, 별 다른 이슈 없이 산책이 진행 되어 왔다면 A보호자와의 산책은 또 다시 긴장되는 산책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나 조금이라도 힘들거나 줄이 당겨지는 등 스트레스가 있다면 A보호자의 관심(케어)을 받기 위해 제자리에 멈추는 상황이 연출 될 수 있습니다. 위의 상황이 아니더라도 유독 A보호자가 평소 지속적인 스킨쉽(안아줌), 의미 없는 말 걸기 등을 했을 때 반려견 입장에서는 불안전 사람이라고 인식을 하거나, 산책 시 작은 자극에도 스스로 해결 하려고 하지 않고 A보호자에게만 의지하고자 할 수 있습니다.

솔루션 제안

글의 내용처럼 보호자님 외에 다른 사람과의 산책이 전혀 문제가 없었다면 산책에 대한 두려움은 매우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킨쉽과 간식을 통해 산책을 진행하는 것은 상황에 따라 적절할 수 있겠지만 스킨쉽과 간식이 없으면 보호자님과 걷지 않으려고 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이 있을 때마다 제자리에 멈추려고 할 수 있으니 이점 참고하시어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1. 스킨쉽, 음성을 최대한 줄여주세요. 평소 실내 생활에서도 불필요한 스킨쉽을 줄여주세요. 산책 시 잘 따라오지 않는다고 해서 어르고 달래는 느낌이 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대한 음성을 자제해주시고, 위험한 상황이 아닌 이상 스킨쉽(안아주기)를 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2. 집 앞 산책을 진행해주세요. 겨울이가 실외 배변을 하는 아이라면 보다 수월할 수 있는데요. 실외 배변을 하는 반려견이라면 산책줄을 매고 바깥으로 나서는 순간부터 배변 욕구를 느낍니다. 이때, 다시 실내로 들어와 5분 정도 머무른 뒤 바깥으로 나가는 과정을 반복해주세요. * 이때 주의할 점은 집으로 올 때 겨울이에 의해서 돌아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줄을 당긴다면 제자리에서 멈추셔도 좋으며 줄을 당겼다가 바로 놔주면서 산책을 진행해도 좋습니다. 3. 올바른 산책 경로와 핸들링 위의 두 가지 내용을 이행하시면서 당연하게도 한적하고 도보 왕복 30분 이내의 거리를 지정하여 산책을 진행해주시고, 중간에 겨울이가 멈춘다면 잠시 기다려주셨다가 제자리에 앉아서 겨울이가 다가오면 만지지 말고 그대로 일어나 걸어주세요. 또한, 줄을 버티고 가만히 앉아 있다면 줄을 살짝 당겼다가 바로 놔주시면서 다가오면 그때 간식을 움직이면서 바닥에 떨어 뜨려 주거나 입으로 먹여주세요. * 만약 자동줄을 사용하고 있다면 줄을 고정해서 진행하시거나, 일반 고정 리드줄로 변경하여 산책을 진행해주세요. 자동줄은 요구적인 행동이 강화가 될 요인이 많습니다. 겨울이 입양 전의 경험, 보호자님의 생활 습관 등 각 상황에 따라 솔루션을 추가 하거나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교육을 진행해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위의 말씀 드린 내용 중 이해가 되지 않으시거나 추가 질문 사항이 있으시다면 추가 질문 남겨주세요! 그럼 겨울이와 행복한 반려 생활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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