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연근이 보호자님 :-) 연근이는 유기견 센터에서 온 친구군요~ 아이를 보듬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산책 전, 후의 흥분이 올라가는 경우는 평소의 생활 습관, 산책을 나가는 과정의 문제, 유기견 친구의 경우 입양 전 환경적인 문제등 여러가지의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솔루션 제안

흥분도, 줄 당김을 낮춰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셨네요! 👍 현재 하고 계시는 것을 그대로 유지해주면서 몇가지 더 보충 해드리겠습니다. 1. 패턴을 변화시켜주세요. 반려견에게 산책줄을 착용하는 것은 곧 산책을 나간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따라서, 줄을 착용과 동시에 흥분도가 올라갈 텐데요. 앞으로는 줄을 착용하더라도 무조건 바깥으로 나가는 것이 아님을 알려주기 위해 줄 착용 후 - 식사 급여, 노즈워크, 터그 놀이등 다른 활동 이후 줄을 다시 풀어 주세요. 2. 산책 구간을 지정하여 반복 산책해주세요. 산책 구간은 길지 않도록 1km 내외로 1시간 동안 2번 왕복 할 수 있는 길이. 차량, 사람 등이 많지 않은 한적한 코스를 지정해 이 산책 구간으로만 산책을 해주세요. 자신이 아는 공간, 익숙한 공간에서는 보다 흥분도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3. 핸들링의 변화 많은 보호자님들께서 반려견과 산책 시 냄새를 맡는 것은 반려견에게 건강한 에너지가 소모되고, 엔돌핀이 형성 된다고 하여 반려견이 냄새를 맡으면 줄을 내어주고, 냄새를 맡을 수 있도록 해주는데요. 냄새를 맡는 것은 좋지만, 반려견이 주도적으로 움직여 냄새를 맡는 것이 반복이 된다면 모든 상황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 줄을 당기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냄새를 맡는다고 하더라도 줄을 살짝 당겨서 냄새를 맡지 못하게 해주시고, 냄새를 맡아도 되는 구간을 지정하여 그 구간 이외에는 냄새를 맡으려고 한다면 줄을 당겨 핸들링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4. 반려견과의 인사 규칙을 정해주세요. 연근이의 행동이 전혀 공격적인 느낌이 아니더라도 상대 반려견에 따라 놀이로 느끼거나, 공격적으로 받아 들여질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연근이 행동이 이러한 싸움으로 변질 될 수 있기 때문에 연근이가 이러한 행동을 했을 때는 상대 반려견이 아무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만나지 못하도록 해주세요. 연근이의 행동이 상대 반려견에게 무례하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는 다양한 반려견을 많이 만나고 거절을 경험해보아야 합니다. 현재는 무례한 행동을 했을 때 결과적으로 만남이 이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밖에도 올바른 핸들링을 하기 위해서는 식습관의 변화를 통해 간식(보상)에 대한 특별함을 만들어주고, 실내에서 먼저 보호자 신호에 집중하는 연습 등의 선행 학습이 필요합니다. 우측 상단 검색을 통해 현재 연근이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글에 대한 답변을 참고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강아지가 흥분도가 높아요>, <강아지가 산책시 똥을 먹어요... 안먹게 할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산책할 때 지나가는 다른 친구을 보고 짖어요>의 글을 꼭 참고해주세요. 말씀드린 내용 중 이해가 되지 않으시거나 추가 질문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추가 질문 남겨주세요! 그럼 연근이와 행복한 반려 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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