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와요 김승이 훈련사 입니다 :) 반려견의 원래는 맨 바닥에서도 잘 움직이다가 근래 갑자기 바닥을 밟지 않으려고 하는데, 맨 바닥이 아닌 매트가 깔려있거나 야외에서는 잘 움직인다라면 일단 크게 2가지의 원인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건강상(관절)의 문제 - 맨바닥은 아무래도 미끄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혹시 관절에 문제가 있다면 미세한 자극에도 아파 맨바닥을 딛지 않으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의사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2. 급작스러운 트라우마 - 평소 잘 다니던 바닥이라도 하더라도 보호자님이 보지 못했을 때 크게 미끄러져 아팠던 경험이 있을 수 있고, 중성화 수술 후 수술부위가 아픈상태라면 조금 살짝만 미끄러져도 수술부위 통증이 크게 느껴서 바닥의 미끄러움이 크게 다가왔을 수도 있습니다.

솔루션 제안

1번과 2번이 아닌지 체크해 보시고, 건강상의 문제라면 건강개선이 먼저이고, 만약 트라우마의 문제라고 하더라도 미끄러운 바닥에서는 뛰지 않는 것이 더 좋습니다! 미끄러운 바닥은 반려견의 관절에 정말 좋지 않은 데미지를 주게 됩니다 😥 우선은 반려견이 미끄럽지 않도록 주 생활공간에는 매트를 좀 더 넓게 깔아주세요. 어쩔 수 없이 매트가 없는 공간을 잠깐이라도 밟을 수밖에 없다면, 실내에서 줄을 매고 실내산책 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밟는 연습을 진행해 주세요! (산책줄을 매는 것만으로도 텐션이 올라 바닥을 덜생각하고 걸을 확률이 높음) 그리고, 해보셨던 방법중에 매트와 매트 사이 간격을 점점 넓혀가며 간식으로 유혹해 보는 방법도 좋습니다! 다만 바로 넓게 하지마시고 좁은 간격에서 더 많이 연습하시면 됩니다!! 건강상의 문제만 아니라면, 오히려 무덤덤하게 반응하시면서 자연스럽게 간식과 놀이를 통해 유도하시다 보면 금세 좋아질 수 있으니 시도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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