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춘식이 보호자님 황태규 훈련사입니다. :-) 문의하신 내용을 읽어 보았을 때 보호자님께서 혹시 모를 사고가 일어날까 싶어 걱정이 많으셨겠어요. 우선 내용을 정리해 드리면 공격을 하려고 나타나는 공격성은 아닙니다. 흥분도가 많이 오르면서 나타나는 행동이며 다른 아이와 접촉에 상황에서 자기에 표현이 더욱 강하게 나타나는 아이입니다.

솔루션 제안

다른 아이를 쫓아가면서 짖는 행동은 흥분이 오르면서 자연스레 나타나는 행동입니다. 정말 공격적으로 하는 행동은 아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흥분이 오르는 상태가 많이 지속되면 보호자님이 걱정하시는 입질에 대한 부분이 돌연 순간적으로 발생될 가능성도 크게 높아지기 때문에 조심해주셔야 합니다. 흥분이 오른 상태에서는 "안돼" 라는 말로 말리셔도 크게 의미가 없으며 아이를 잡으려 하면 오히려 다른 친구들을 잡으려는 집착이 더욱 강해집니다. 따라서 흥분이 오를 상황들을 많이 줄여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흥분을 줄이고 다른 부분으로 더욱 재미를 느끼는 놀이를 많이 진행해 주세요. 평소 실내놀이를 할 때 노즈워크, 동작행동놀이 등으로 차분하게 보호자님 주도 하에 놀며 보상을 받는 놀이를 많이 해주세요. 만약 애견 운동장에서 다른 친구들과 뛰어 놀게 만들어 주시는 이유가 아이의 에너지 방출로 스트레스 해소에 목적이시면 말씀드린 차분한 놀이로 해소 가능합니다. 노즈워크 놀이를 하면 코를 사용하여 집중하고 추적합니다. 강아지는 코를 많이 할수록 행동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또한 평소 산책을 잘 진행해 주신다면 실내에서 했던 행동들을 산책 중간 중간에도 많이 진행하며 보호자님께 집중하고 충분한 재미를 느끼도록 많은 연습을 하시며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애견 운동장에서도 사고에 발생을 막으려면 아이들끼리 뛰어 다니며 흥분이 많이 오르는 것이 아닌 보호자님의 주도 하에 아이들이 만나고 보호자님이 중심이 되셔서 편안하게 분위기를 조성해 주세요. 자기 표현이 강하게 나타나지 않게 보호자님께 집중하면서 자연스레 다른 친구들과 사회화가 편하게 이루어지며 흥분 또한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말씀 드린 내용 중 이해가 되지 않으시거나 추가 질문사항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문의 남겨주세요. 그럼 춘식이와 함께 앞으로도 행복한 반려생활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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