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초코 보호자님 황태규 훈련사입니다.😊 옷과 하네스를 벗을 때 민감한 반응이 일어나는 부분으로 고민이 많으셨군요. 무서워하는 곳에 올려 벗기는 방법도 그 상황에서 대처는 가능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의 방법은 아닙니다. 옷을 벗을 때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는 벗겨질 때 몸에 걸리는 부분으로 아이가 느끼기에 부담스러운 상황이 발생하여 나타나는 상대적 반응으로 보입니다. 다만 옷을 입을 때 좋아하는 반응을 보이는 것은 옷, 하네스 착용 =산책, 외출을 나간다. 고 생각하여 좋아하는 감정 때문에 쉽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반대로 옷을 벗는 상황에서도 좋은 기억들이 형성되고 약간에 규칙에 변화를 주는 교육을 진행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솔루션 제안

1. 규칙의 변화를 주세요. 꼭 옷과 하네스를 입고 산책하러 나가는 행동을 반복하시다 보면 옷, 하네스 자체가 매개체가 되어서 옷을 들거나 하네스를 들 때 흥분이 올라가며 아이가 그 행동을 기억하게 됩니다. 따라서 꼭 외출 때에 착용하기 보다는 변칙을 두어 무분별하게 착용하시며 변화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착용 전 흥분이 오른 상태로 착용하기보다는 흥분이 오른 상태면 착용을 피해주시고, 아이가 진정되면 그때 착용을 해주도록 하세요. 2. 부분별 한 흥분은 금지 평소 일상에서 흥분 상태를 자주 만들어 주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꾸준하게 보호자님과 차분하게 이루어지는 기본 교육을 해주시면서 규칙을 만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간식이나 사료를 통해 보상을 주시며 평소 집에서 기본 동장 (앉아, 엎드려, 기다려) 등을 알려주시면서 보호자와의 놀이는 동작을 알려주는 보상 놀이를 해주세요. 흥분하고 요구하기보다 차분하게 보호자님께 집중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질 것입니다. 3. 옷을 벗는 타이밍의 변화 옷을 벗는다 = 좋은 일이 끝이 난다 고 생각되거나 좋아하는 일이 끝난 상황에 자신에게 부담스러운 일이 일어나기 때문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부담이 적은 옷과 하네스를 준비하셔서 자극이 적은 부분부터 연습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꼭 다녀와서 옷을 벗기보다는 외출 후 집에 도착 직전 야외에서 옷을 벗겨 주시거나 집에 도착하셔서 옷을 벗기고 바로 다른 놀이를 진행해 주세요. 또한 옷을 입지 않은 평소에도 초코와 차분하게 스킨쉽을 이루어 주시며 터치에 대한 둔감과 교육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추가적으로 포메라니안의 경우 오히려 옷을 입고 털과 피부에 마찰이 많아지면 탈모가 생기거나 털이 내부에서 엉키는 등의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용을 하여 털이 짧아서 옷을 입는 것이 아니면 옷을 자주 입는 것은 지양하여 주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말씀드린 내용 중 이해가 되지 않으시거나, 추가 질문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답변 남겨주세요. 그럼 초코와 함께 앞으로도 행복한 반려 생활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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