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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아지, 고양이가 왜 그럴까요? 훈련사가 답변해드려요!

[공격성]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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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 회원님의 질문

강아지가 잘때 으르렁거리고 달려들어 물어요

양◯희 23.02.05

증상과 행동

25개월 말티즈 강아지와 남편 셋이 같이 자왔고 이사한 후 반년정도는 괜찮았는데 어느날부터 잘때 층간소음이 나거나 움직이기만해도 으르렁거립니다 지금은 갑자기 달려들어 저를 물기도 합니다 남편과 함께 셋이 잘때도 남편이 움직이면 저를 뭅니다 지금은 남편만 다른방에서 자는데 남편이 부시럭 거리거나 움직이면 제게 달려들어 물어요 안돼라고 하면 한동안 멀뚱하다 다시 자요 너무 예민해서 잠을 제대로 못자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남편은 그럴때마다 강아지를 강압적으로 잡아서 훈육하고요 제가 보기엔 불안해서 방어하는것으로 보이는데 불쌍해요 ㅠ 저는 안돼 괜찮아 라고 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아가가 편해질수 있는지 도와주세요 낮에는 혼자 있어서 아무것도 안하고 자요

시작된 시점

처음 애기땐 4개월 정도 혼자 방에서 생활했고요 그후 남편과 셋이 같이 잤어요 이사온후 6개월 정도는 증상이 없다가 층간소음이 들리니 짖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잘때는 층간소음이 나거나 움직임이 느껴지면 으르렁거리더니 지금은 달려들어 물기시작한건 5개월 정도 됩니다 저만 무는 경우가 거의고 남편과 강아지가 가까이 잘때 쳐서 남편 얼굴로 달려든게 몇번있었습니다 남편이 집에 없어서 둘이 잘때는 그런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보호자님 반응

저는 강아지가 으르렁 하거나 물때 안돼라고 한후 괜찮아라고 다독이고 남편은 잡거나 눕힌채 제압한 후 훈육합니다 잠자리 분리를 시도했으나 마음이 약해져서 제가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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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에서 활동 중인

황◯규 훈련사님의 답변

23.02.06

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루키 보호자님 황태규 훈련사입니다.😊 말씀 주신 내용 확인하였습니다. 지금 보호자님들과 루키의 생활이 매우 위험합니다. 같이 이루어지는 동침에서 나타나는 공격성으로 여성 보호자님과 같이 있을 때는 괜찮으나 남편 분이 같이 있으실 때는 루키가 심리적으로나 트라우마 식으로 불안함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에 따라 나타나는 자기 방어적 돌발 공격성으로 보입니다. 단순하게 자기 자신을 건들이지 말아 달라, 방해하지 마라 식으로 동침 시 방어적 입질은 흔하게 나타나는 행동 중 하나입니다. 다만 지금 보셔야 하는 부분이 남자 보호자님이 있을 때와 없을 때 루키의 행동이 다른 부분이 바로 그렇습니다.

솔루션 제안

동침 공격성 외에 루키가 강압적으로나 크게 무서워하면서 혼났던 경험이 있나요? 어느날 갑자기 시작되었다기 보다는 혼나거나 크게 두려움을 받았던 부분에서 나타난 심리적인 트라우마 행동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행동을 다시 좋아지게 아무일 없도록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심리적인 안정과 같이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바로 분리 생활을 시작해주셔야 하며, 하우스 교육을 필수로 진행해주세요. 동침, 침대 위 올리기, 소파 위 올리기 등 보호자님과 밀접하게 생활 보다는 높은 곳이나 보호자님이 휴식을 취하는 공간에는 절대로 올라오거나 접근하지 못하게 서로 공간을 분리해주시기 바랍니다. 하우스 교육을 필수로 진행하여 하우스 안에서 루키가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안정을 주시기 바랍니다. (QnA게시판에 하우스 교육을 검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신만의 공간, 안정감, 휴식 등 반려견이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안정을 주는 것은 보호자님 품, 가까이 있기 보다 본인의 공간에 있을 때입니다. 이미 보호자님께서 분리 생활을 시도함에 있어 실패를 하셨던 경험이 있어 더욱 힘들 수 있지만 지금과 같은 행동과 생활은 루키도 불안하며, 보호자님들도 다칠 위험이 있어 꼭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가급적 실질적인 훈련사를 통해 같이 교육을 받아보시며 올바른 양육 방법과 교육의 방법 등 함께 진행하시는 쪽을 권장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