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요 회원님의 질문

상대 강아지를 물어요

증상과 행동

산책시에 다른 강아지들을 만나면 달려들려고 하며 엄청 짖어요. 짖는데도 다른 강아지가 다가오면 입을 뭅니다ㅠ.. 얼마 전에 그룹훈련을 받아서 앞에 강아지가 지나갈 때 제가 집중을 시키면 하기는 하나, 가까이 다가오면 이성을 잃고 세상 떠나가라 짖습니다. 산책 시에 줄을 끄는것도 심하고요. 그리고 오프리쉬가 가능한 운동장이나, 애견동반 카페같은 곳에 가면 강아지를 종종 물 때가 있어요, 심하게 물지는 않아 상대 견주에게 사과를 하고 넘어가지만 점점 심해지진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강아지가 무는 상황이 크게 네가지인데, 서로 아이컨텍을 하다 입을 물거나, 제스쳐가 큰 강아지(비숑, 중-대형견)이 뛰어다니다 자기 옆을 갑자기 지나가면 그 때 확 물고, 상대 강아지가 똥꼬인사를 갑자기 하러 올 때 깜짝 놀란듯이 확 물어버려요. 또 상대 견주들이 본인 강아지를 안아들 때 달려가서 그 강아지를 물어요. 이건 진짜 왜 무는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중요한 점은 으르렁소리를 전혀 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ㅠ..

시작된 시점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으나 체감상 1-2년정도 된 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엄청 혼냈었는데 혼낸다고 공격성이 사라지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이젠 확실한 이유가 있을 때만 혼내는 편입니다.

보호자님 반응

산책 문제는 하네스에서 목줄로 교체 후 다른 강아지가 멀리 있을 때 공격의 감정을 느끼기 전에 먼저 제게 집중시키고 어느정도 집중하면 간식 보상 후 상대 강아지의 반대편으로 갑니다. 이미 너무 가까이 있어 흥분했을 땐 자제가 안되기 때문에 반대 방향으로 같이 뛰어갑니다. 그럼 같이 반대방향으로 뛰긴 해요, 그게 아니면 블로킹으로 구석으로 몰아 강아지를 못 보게 한 후 진정됐을 때 산책을 마저 해요. 강아지를 안고 들어올리는 게 강아지의 행동을 응원하는거다, 라는 말을 들어서 안고 들어올리지는 않는 편이예요. 오프리쉬의 상황에서는 강아지가 으르렁거리지 않기 때문에ㅠㅠ 입을 자세히 보다가 이빨을 내밀고 있으면 사이로 블로킹해버립니다. 그러면 괜찮아져서요,, 그 외의 상황에서는 너무 갑자기 일어나는 상황이라 제가 미리 차단할 순 없고 그냥 혼을 내는 편입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위에서 말한 네 가지 무는 상황들이 왜 무는지 제 선에서는 이해가 안 돼서,,,, 이유가 넌무 궁금합니다. 또 그런 오프리쉬 장소를 가면 안되는지, 무는 행동을 어떻게 교육해야할지, 제가 기존에 하던 방식대로 강아지를 키우면 강아지의 공격성을 더 증폭시키는건지.. 궁금합니다.

와요에서 활동 중인

황◯규 훈련사님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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