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와요 김승이 훈련사 입니다 :) 반려견의 갑작스런 행동에 걱정도 되고,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일단... 결코 갑작스럽게 생긴 행동이 아닌, 그 전부터 조금씩 쌓인 감정들이 표현되고 있을 걸로 보입니다. 🙏 반려견들은 4개월까지 사회화시기를 거쳐 5~6개월차부터는 성격이 형성되고, 싫은 감정을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6개월쯤 갑자기, 1살되니 갑자기 가 아니라 차근차근 쌓여 이제 조금씩 표현되는 것이죠. 1. 새벽에 잠을 자지 않고 활동하려는 행동 활동량 부족으로 보여집니다, 하루종일 혼자 있으면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다 보호자님이 귀가하면 반려견에게는 이제 하루가 시작되는 것이죠. 피곤한 반려견은 밤에 웬만해선 활동하지 않습니다, 피곤해서 푹~~ 자기 바쁩니다^^;; 2. 배변 실수 배변은 좀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판단을 해야 하지만, 지금으로써는 분리불안의 원인이 가장 커 보입니다. 반려견들에게 배변활동은 단순 배설활동이 아닌, 감정 표현의 도구이기도 합니다.

솔루션 제안

아무래도 보호자님들의 외출시간이 길다보니, 반려견은 꽤 오랜시간 혼자 있어야 합니다. 이제는 어느정도 보호자님들의 패턴을 기억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심심한건 마찬일 겁니다.. 😥 평일 출근 전에 짧게 라도 좋으니, 간단히 산책을 진행해 주시고 아침에 먹을 사료양을 가지고 그릇에 급여 하지 마시고, 혼자서도 놀 수 있는 노즈워크를 잔뜩 만들어주고 출근해 주세요. 담요, 오뚜기, 콩장난감 등 여러가지 노즈워크를 사용한다면 반려견도 더 재밌어 할 겁니다 :) * 간식을 사용하면, 너무 많은 양의 간식을 쓰게 되거나 너무 적은양의 노즈워크를 만들게 되지만, 사료를 사용하면 부담없이 많은 양의 노즈워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출근 후에도 산책과 놀이등을 통해 활동량을 채워주세요. (혼내지만 않으신다면, 훈련연습을 하는 시간도 반려견에게는 놀이시간입니다!) 매번 흥분하는 놀이만 해주실 필요가 없습니다, 생각하고 보호자님께 집중하는 시간도 에너지 소비가 많이 됩니다. 주말은 평일 보다는 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주세요 :) 그리고 배변문제는 분리불안이 원인이 가장 높아보이는데요, 배변실수에 대해 절대로 혼내지마시고, 정확한 솔루션을 위해서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받아 분리불안 교육을 진행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혹시 분리불안이라면 기본적으로 제한급식, 잠자리 분리, 평소 보호자님 따라다니는 행동 끊어내기 등의 여러가지 교육을 진행하셔야 합니다! 단기간에 좋아지는 교육은 없습니다, 보호자님께서 꾸준히 규칙적으로 교육에 신경써 주신다면 볼보도 훨씬 행복한 반려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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