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와요 김승이 훈련사 입니다. 이사를 하고 나신 뒤에 반려견의 분리불안증상이 많이 나타나 문의를 주셨는데요, 이사 후 반려견들의 분리불안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정말 많이 발생하는 케이스 입니다! 거주지를 옮기실 때 사실 반려견의 입장에서 보면, 반려견은 마음의 준비 없이 모든 환경이 바뀐 것이기 때문에 분리불안이 원래 있었든 없었든 바뀐 환경에 불안한 상태가 되는 것은 너무 당연합니다. 😥 자취를 위한 이사를 하기 전에도 토리에게 분리불안이 얼만큼 있었는지는 더 정확한 상담해야 알 수 있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현재 분리불안이 있는 것은 확실해 보이기 때문에 분리불안 개선 교육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솔루션 제안

현재 해주고 계신 방법도 좋은 방법이고 잘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지금 하고 계신 방법도 유지하면서 몇가지 방법을 추가하여 진행해 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1. 나가고 들어오실 때 반갑게 인사하지 않기. - 들어올 때도 아무렇지 않게 들어오시고, 나갈 때에도 인사를 많이 하지 마시고 한마디 정도만 해주세요. 2. 평소에도 반려견과 분리되는 연습을 해주세요. - 거실의 끝과 끝, 거실에서 방, 거실에서 현관 이런식으로 짧은 시간 (반려견이 짖거나 불안해 하지 않을만큼의) 분리되는 연습을 해주세요. 3. 함께 있는 시간에도 보호자님의 근처보다는 반려견의 위치 (방석, 집 등) 에서 쉴 수 있는 시간을 늘려주세요. - 보호자와 함께 할 때 가장 좋은 시간이긴 하지만 혼자서도 쉬고 놀수 있도록 옆에 오면 밀어내서 스스로 쉬고 놀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늘려주세요. 이 외에도 잠자리 분리, 산책습관 등의 평소 생활패턴을 파악하여 좀 더 구체적인 분리불안 교육을 해야 하지만 현재로써는 위의 사항만 추가로 진행해 주셔도 조금씩 개선이 될 수 있습니다! 분리불안 교육은 일반적인 교육방법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크고 작은 여러가지 조건들을 모두 파악하여 진행하여야 더 정확한 솔루션을 제공해 드릴 수 있기 때문에 반려견의 문제가 줄어들지 않거나 점점 더 심해진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한번 받아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 토리의 입장에선 생각치 못한 환경이 갑자기 바뀐 것이기 때문에 조금씩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보호자님께서 인내심을 가지고 교육해 주신다면 토리도 환경에 적응하고 분리불안을 이겨낼 것이라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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