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와요 김승이 훈련사 입니다 :) 반려견이 반려견을 향해 짖는 것은 반려견에 대한 사회성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이 사회성 부족은 타고난 성향일수도 있고 퍼피시절 적절한 사회화교육이 이루어어지 않았거나 분리불안으로 인해 사회성형성에 제한이 생겨 그럴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이유가 다 섞였을 수도 있고요! 그리고 영역 지킴으로 인해 보호자님이 있을 때 더 심하게 짖고, 보호자님이 안았을 때 더 반응이 심하다면, 분리불안 증상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솔루션 제안

일단 간식을 들고 짖기 전에 간식으로 앉아 시키고 간식 먹으면서 다른 강아지 지나가는거를 기다리는 방식은 정말 너무너무 잘 하신 방법입니다! 리드줄을 당기거나 다른 강아지와 가까이 인사를 시키는 방법, 안아올려 말리는 방법은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다른 반려견에 대해 경계가 있기 때문에 산책을 하실 때에는 일부러 다른 반려견과 일정거리를 항상 유지하면서 우리가 항상 안전하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좋고, 그러면서 원래 하셨던 방법인 간식으로 짖기 전에 미리 집중시키면서 강아지가 지나가는 것을 기다리게 하면서 "다른강아지를 보고도 무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애견운동장에 가서 다른 강아지와 가까이 어울려 노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애견 운동장에 있는 모든 반려견이 매너 있게 거리를 유지해 주고, 싫다 하면 가까이 오지 않고 기다려준다면 너무 좋겠지만 애견 운동장에 있는 반려견들은 이미 흥분상태이고, 매너가 없는 반려견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안좋은 기억만 쌓게 됩니다. 차라리 반려견에 대해 무관심하고 매너 있는 친구 강아지를 찾으셔서 그 강아지와 일정거리를 유지하면서 같이 산책하고 헤어지고, 또 멀리서 만나 거리를 두고 산책하고 또 헤어지고 이런 관계를 쌓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반려견과 엉덩이 냄새를 맡고, 가까이 다가가 서로를 확인하는 것이 "절대로" 사회성이 좋아지는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꼭 명심해 주세요! 더불어 분리불안이 있거나 영역성 지킴이 있다면 이 또한 같이 해결해 나가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혹시 시간이 지나도 크게 좋아지지 않는다면 전반적인 점검을 전문가를 통해 상담받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공신력 있는 국가 기관 및 4단계 자체 심사를 통과한 실력있는 훈련사들을 직접 비교하고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