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댕이 보호자님! :) 댕이가 다른 반려견과 만났을 때의 행동이 공격적으로 비춰질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반려견과 잘 어울리는데 짖거나 "으르렁"의 소리는 흥분도가 올라간 상황에서 신나게 짖으며 놀거나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환호성의 의미로 "으르렁"의 소리를 내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행동이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다른 반려견과의 싸움으로 변질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대처와 경험을 제공 해주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솔루션 제안

현재 댕이는 7개월이 지났군요? 일반적인 반려견들은 6개월전까지 사회화 시기가 마무리 되어, 그 동안 있었던 경험들을 짖는 것과 행동으로 크게 표현하고자 합니다. 또한, 현재 댕이의 시기에서는 여러가지의 경험들이 고착화 되어 반려견의 성향이 결정될 수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주의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댕이의 행동을 제지하기 위해 이름을 부르거나, 안아주게 될 경우 흥분도는 잠시 가라 앉힐 수는 있겠지만, 자제력을 키우지 못하고 행동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제지를 할 때에는 이름을 부르거나, 안아주지 않을 것이며 줄을 착용한 상태에서 반려견을 만나고 분리 되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우선적입니다. 반려견의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해 많은 보호자님들은 나의 반려견 또래의 반려견과의 만남 조성, 애견 운동장, 카페, 애견 유치원을 방문합니다. 자신의 몸을 숨기고 피할 수 있는 충분히 넓은 공간과 공, 원반등 자극적인 놀이만을 추구하지 않는 공간, 반려견 전문 관리사님이 견종과 성향, 체급을 고려하여 적절히 반려견을 분리 시켜 반려견을 케어하는 애견 유치원과 최종적으로 이 모든 공간에 성향이 젠틀한 반려견들만 있다면 매우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수 없는 상황이 대부분입니다. 말씀드린 위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여 장소를 선택해 반려견과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이때 주의할 점은 댕이와 비슷한 또래의 반려견 혹은 댕이보다 어린 반려견과의 만남을 조성하는 것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시그널을 명확하게 주고 받을 수 없을 뿐더러 잘못된 시그널을 배울 수 있으므로, 최소 2살 이상의 성견 또는 다른 반려견에게 크게 관심이 없고 성향이 부드러운 반려견과의 경험을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고정적인 산책 친구 또는 산책 모임을 구하는 것이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반려견들끼리의 문제점은 많은 경험을 시켜주는 것은 물론 보호자님의 어느정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일상 생활의 예를 들자면 타 반려견과의 만남 시 중간에 개입(말을 하거나, 몸을 만지거나)은 반려견들이 느끼기에 보호자가 경계를 한다고 느낄 수 있으므로 유연하게 만나고 헤어질 수 있도록 멀찌감치 떨어져주세요. 내 반려견이 피하고 싶다면 나에게 올 것이고, 상대 반려견이 피하고 싶다면 멀어질 것입니다. (줄이 꼬이지 않게끔만 주의해주세요) 마지막으로 내 반려견에게 매력적인 보호자(재미있는 보호자)가 되어 주세요. 주변 환경과 자극을 신경쓰기는 커녕 보호자님과의 활동이 더 즐거울 것입니다! 앞으로 댕이와 좋은 경험 많이 해주시기를 바라며 종종 댕이 소식 또 들려주세요! 그럼 행복한 반려 생활 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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