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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아지, 고양이가 왜 그럴까요? 훈련사가 답변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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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 회원님의 질문

오히려 안아주면 싫어해요

여*길 22.08.26

증상과 행동

집에서 어디 밖을 나갈때 급하게 지나가야할곳이나 더러운곳을 지나가거나 실내를 들어가거나 횡단보도에서 교육을 하려고 해당 구간에서 안으면 계속 낑낑거립니다. 집에서 안아줄때는 간헐적으로 낑낑거립니다. 또 내려주면 조용히 산책을 즐깁니다.

시작된 시점

이제 3차 접종을 맞고 사회화를 하려고 첫 산책을 나갔는데 차에 태우기위해서나 산책을 마무리하고 안아야하는 구간에서 안아주니 낑낑거렸는데 다음 회차 산책때는 물론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안아주면 낑낑거립니다.

보호자님 반응

처음에는 너무 신나는데 안으면 행동이 제한되니까 그런가싶어서 평소에 기다려 교육을 하고있어서 기다려를 하고 안고 사료를 줬습니다. 일시적으로 조용해지지만 계속 안고있으면 낑낑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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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에서 활동 중인

황*규 훈련사님의 답변

22.08.29

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춘삼이 보호자님 황태규 훈련사입니다.🙂 반려견들은 기본적으로 몸을 밀착시키고 부담스러운 스킨십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스킨십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에 제한이 걸리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춘삼이와 같은 어린 반려견들은 하우스에 들어간다, 가방에 들어간다 같은 행동에 제한이 걸리는 것들에 교육이 되지 않았습니다.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받아주시고 천천히 밀착된 스킨십에 교육을 해주세요.

솔루션 제안

우선 기본적으로 흥분을 낮춘 상태에서 해주셔야 합니다. 실내에서 먼저 진행해주시기를 바라며, 특별한 명령어 없이 춘삼이가 보호자님께 스스로 다가오며 밀착하도록 만들어주세요. 다리를 편 상태나 또는 춘삼이가 들어와 앉을 수 있도록 다리를 모아주신 다음 거부감 없이 올라오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스스로 다가온 상태에서 올라오기까지 성공한다면 압박이 크지 않도록 살짝 안아서 내려주세요. 반복된 행동에 익숙해 지셨다면 점차 안아서 이동하는 단계로 안고 있는 시간을 천천히 늘리며 진행해주세요. 단계적으로 시간을 늘리다보면 점차 안고 있는 것에 대한 거부 행동은 줄어들게 됩니다. 천천히 조금씩 강도와 시간을 늘려주세요.😉 * 안아 주셨을 때 자세가 불편했을 수도 있습니다. 손으로 몸통을 잡고 있거나 겨드랑이 사이에 손을 끼워 들어주기 보다는 배와 엉덩이를 안정감있게 잡아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