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와요 김승이 훈련사 입니다 :) 일단 반려견이 야외에서 배변을 한다는 것은 아주아주 당연하고 건강한 행동입니다만, 그렇지 않다는 것은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것인데요, 거의 가장큰 이유가 바로 산책의 두려움 때문입니다. 반려견은 배변활동을 볼 때 자신이 취약한 상태라 느끼고 (배변 중에는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기 떄문에) , 자신의 정보를 흘리는 행위이기 때문에 야외에서 자신감이 떨어지고 두려움이 많은 반려견들은 야외에서 배변을 보지 못하게 됩니다. 꾹꿈 참았다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집에 와서 배변을 보는 것이죠.

솔루션 제안

가장 근본적인 산책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 먼저 입니다. 더불어 보호자에게 너무 많이 의지하는 반려견이라는 분리불안 교육을 통해 보호자에게 의지하는 마음도 줄여 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산책은 오랜시간 또는 멀리 가려하지 마시고, 짧아도 좋으니 반려견이 차분하게 해주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거실이 시작점이라 생각하시고 현관, 복도, 1층, 1층 앞, 5분거리, 10분 거리 이런식으로 조금씩 거리를 늘려주세요. 그리고 보호자님께서 계속 움직이시는 것보다는 줄을 살짝 길게 주고 (근처에 사람이 없다는 전제하에) 한 자리에 오래 머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한 번에 오랜시간 보다는 짧게 자주 나가 주세요. 예를 들어, 한번에 1시간 산책 보다는, 15분 산책 - 줄매고 거실에서 3분 머물기, 현관에서 5분 머물기, 복도에서 5분 머물기 들어오기 20분 산책 - 줄매고 거실 3분 현관 5분, 복도 5분, 계단(엘베)만 갔다가 다시 현관 5분 머물다 들어오기 이런식으로 짧게 나누어 자주 나가는 것이 더 낫습니다. 산책 나가는 타이밍도 배변 보고 싶어할 때쯤 맞춰 이렇게 야외활동에 대한 적응교육을 같이 진행해 주신다면 도움이 많이 되실 겁니다! 가을이와의 행복한 반려생활을 기도합니다. 🙏

공신력 있는 국가 기관 및 4단계 자체 심사를 통과한 실력있는 훈련사들을 직접 비교하고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