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와요 김승이 훈련사 입니다 :) 반려견의 분리불안의 증상은 무기력, 짖음, 파괴행동, 밥을 먹지 않음, 배변실수 등으로 표현되게 됩니다. 적당한 분리불안은 오히려 보호자와의 관계에 있어 도움이 되지만 지나친 애착관계는 오히려 이런 부작용을 발생하게 합니다 🙏

솔루션 제안

현관문 외출 연습을 하시는 거는 굉장히 잘하셨습니다! 외출연습 외에도 잠자리 분리, 제한급식, 평소 보호자의 옆자리 밀어내기 등의 교육들도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1. 밀어내기(블로킹)을 통해 보호자님을 따라다니고 옆자리나 같은 소파위에 쉬려는 행동을 줄여주세요. 안아서 다정하게 내려주시는 것이 아니라 블로킹을 통해 조금은 단호하게 밀어내주세요 특히 소파위, 침대위 는 특히나 공유하지 말아주시고, 부엌으로 움직이거나 화장실을 가는 등 움직임에 따라올 때도 밀어내어 주세요 2. 스킨십 줄이기 스킨십은 만지는 것 뿐 아니라 말걸기, 다정하게 쳐다보기 등도 포함됩니다. 이유없이 안아주거나 말을 걸고 반려견의 행동에 자꾸 관심을 갖지 마시고, 편하게 내버려 두세요 혹시 짖거나 긁는 행동을 하더라도 단호하게 밀어내 주세요! (교육이나 특정한 상황에서는 당연히 칭찬해 주셔도 좋습니다) 3. 잠자리 분리하기 밤에 누워 잠을 자는 공간 또한 보호자님과 같은 공간이 아닌 반려견만의 공간을 만들어주시고 그 장소에서 잘 수 있도록 해주세요 침대나 방 밖으로 밀어내시면서 평소에는 하우스 교육을 통해 반려견만의 자리에서 자꾸 엎드리고 쉴 수 있도록 습관을 자주 들여주세요! 4. 제한급식 이유 없는 간식급여는 줄여주시고, 사료만주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일 1-2회 급여의 제한급식을 유지해 주세요. 반려견이 음식에 대한 욕구가 있어야 교육도 수월하고 보호자님이 없을 때에도 놀이 등의 대체방법이 가능합니다. 배부른 반려견은 간식보상에 대한 가치가 낮아 교육효과가 떨어집니다! 분리불안 교육은 짧게는 한두어달이지만 길게는 몇년씩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분리불안을 위한 행동패턴은 문제가 있을 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반려견과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평생 지켜야 하는 습관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단 며칠만의 교육으로 갑자기 효과가 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하게 차분하게 연습해 보신다면, 분명 좋아질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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