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사 Q&A

우리 강아지, 고양이가 왜 그럴까요? 훈련사가 답변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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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 회원님의 질문

소변을 가리지못하고 제이불에오줌계속싸요

김*연 22.12.27

증상과 행동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소변을 정해준곳에서 안싸고 제가덮고자는이불에 하루에도 6번정도 소변을 싸서 미치겟습니다ㅠ 강아지말고.고양이도.키우고 슈가글라이더라는 동물도 키우고있습니다 고양이는 나이가 많아서 제옆에서 케어받고 .제옆에항상있어요 근데 강아지가 우리있는 자리에 항상 소변을 싸요ㅠ 이불갈면또싸고 .또싸고. 배변패드는 대형으로 싸고 숫컷이기에 다리들고싼다고 봉도세워주고.주방에다 패드깔고 제가생활하고있는 거실에다가도 하나해놓앗습니다. 패드에다 어쩌다한번싸고 이걸 어떻해고쳐야될지 모르겟네요ㅠ

시작된 시점

원래는 안방에서 친구랑 같이살다보니 울타리를 주방이랑 분리 를시켜놨었습니다 고양이가 나이가 많아서요~ 근데 같이살던 친구가 나가면서 제가 넘어다니기도 불편하고 혼자 안방에두려니 안쓰러워서 울타리를 치웟거든요~ 대놓코 보란듯이 오줌싸는건 2개월정도된것같습니다

보호자님 반응

이불에 오줌 싸면 그냥 따로 혼내지 않고 말로 트니 요기에 오줌 싸면안되~~그러면서 오줌묻은물티슈를 배변 패드에 묻치면서 요기에 오줌싸~~여기가 화장실이야 ~~ 하고 매번 넘어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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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에서 활동 중인

황*규 훈련사님의 답변

22.12.28

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트니 보호자님 황태규 훈련사입니다.😊 사실 트니의 배변 실수는 원래 잘 갈리던 아이가 환경의 변화와 함께 실수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았을 때 단순히 배변 장소를 모른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 스트레스 발산 - 촉감으로 배변 장소 선택 - 요구성 행동 - 배변 장소에 대한 불만 이렇게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솔루션 제안

첨부해주신 사진으로 볼 때 배변 장소가 많이 있어도 공간 자체가 협소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비슷한 촉감이 나는 이불은 넓기 때문에 반려견 입장에서 더 쾌적한 화장실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우선 패드를 사용하는 장소를 더 크게 넓혀주시면 좋겠습니다. 또 분리되어 항상 보호자님과 가까이 지내지 못했던 공간을 들어가게 되면서 보호자님과 가깝게 지내는 고양이에 대한 질투, 스트레스 등 이유로 요구성 행동을 보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계속된 실수가 일어난다면 처음에는 실수라도 반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이불을 배변 장소로 인지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울타리를 사용하여 다시 장소를 분리해주시기 바랍니다. 장소를 제공하면서 그 행동을 고치려고 하기보다는 발생을 근본적으로 막으면 자연스럽게 다시 행동이 완화될 수 있어서 조금의 불편감이 있어도 다시 울타리를 설치해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