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토리 보호자님 :-) 먼저, 문제 행동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골든 리트리버라 할지라도 충분히 거부 의사를 드러낼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타 반려견과 동일하게 다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당시 토리의 행동은 자신이 쉬고 있는 곳에 다른 반려견이 오는 것, 자신의 몸이 닿으며 불편해지는 상황에 대해 충분히 거부 반응을 나타낼 수 있는 정상적인 모습으로 보여지며, 청소년기가 지나며 자신의 표현이 이전보다 명확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솔루션 제안

해당 행동에 대해 혼을 내시면 혼이 난 반려견 입장에서는 타 반려견이 다가 왔기 때문에 보호자가 화를 냈다고 생각할 수 있어 상황이 더욱 악화 됩니다. 당시, 토리는 해당 상황에서 물지 않고 단지 불편한 제스쳐를 보였는데 보호자에게 꾸짖음을 들었다면 경우 앞으로는 타 반려견과 가까워 질수록 더욱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으니, 혼을 내지 않도록 해주시고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1. 애견 운동장, 카페 방문은 지양해주세요. 많은 반려인들이 운동장, 카페에 출입을 하는데요. 사회성 향상을 시키기 위한 방문이라고 한다면 매우 복불복입니다. 사회성이 좋고 인사 방법이 젠틀한 반려견만 있다면 너무 좋겠지만, 사회성이 좋지 못한 반려견이 있을 경우 서로의 시그널을 무시받기도 하고 결국에는 서로에게 악영향을 끼쳐 되려 사회성이 악화 될 수 있습니다. 만약 방문을 하게 될 경우 명확한 사회성 규칙이 있는(공격성, 저돌적인 반려견은 줄 착용 등) 운동장, 카페에 방문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2. 고정적인 산책 친구를 만들어주세요. 다양한 반려견을 많이 만나는 경험보다 건강하게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 반려견의 경우 성향과 행동이 모두 형성 된 2살 이상 및 다른 반려견에게 크게 관심이 없는 반려견일 수록 좋습니다. 같이 붙어서 산책을 하지 않아도 상관 없습니다. 간격을 두고 서로 그림자처럼 산책을 하기도 하고 서로 교차하기도 하는 경험을 가져 주세요. / 모르는 반려견의 뒤를 15m-20m 거리를 두고 뒤를 쫓아가며 상대 반려견이 있던 장소(마킹)에서 냄새를 맡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 * 서로의 장난감(공, 인형)을 만나기 전 서로 교환하는 경험을 해주세요. 타 반려견에 대한 정보를 간접적으로 느끼는 것에 큰 도움이 됩니다. 토리의 행동은 문제 행동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위 내용을 참고하여 올바르게 반려견을 만나는 경험을 많이 시켜주세요 :-) 그럼 토리와 행복한 반려 생활 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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