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와요 김승이 훈련사 입니다 :) 반려견들이 산책 시 이물질을 주워먹는 행동은 호기심과 식탐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산책이 아직 긴장되고 약간의 두려움이 있는 경우 자꾸 무언가를 씹거나 삼키는 행동을 더 많이 하게 됩니다. 반려견이 이제 4개월정도 됐다면, 아직 줄을 매고 산책을 하는 과정 자체가 안정적인 산책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호기심이 많을 나이라 이런 행동들이 더 부각되어 보일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행동이고 교육으로 충분히 해결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

솔루션 제안

입을 벌려 빼거나 억지로 빼는 행위 자체는 야외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견의 물건이나 음식을 자꾸 빼앗기면, 보호자님과의 관계자체에서 신뢰가 생기지 않고, 오히려 소유공격성이 생길 수도 있게 됩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삼키거나 으르렁대며 지킬려고 하는 행동이 나올 수도 있게 됩니다. 하셨던 방법처럼 다른 장난감이나 음식으로 관심을 끌어 자연스럽게 물건을 놓게 만드는 행동은 매우 좋습니다만, 그 방법이 결국엔 "뺏긴다"는 느낌을 주면 안되기 때문에 확실한 물건회수 교육이 필요합니다. 또한 놀이를 통해 "놔"교육을 통해 스스로 입에 있는 물건을 놓고 그 행동이 결코 손해가 아니라는 인식도 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더불어 산책 자체가 긴장도가 높을 수 있으므로, 좀 더 안정적인 산책을 위해 산책교육도 같이 병행되야 할 것 같습니다. 1. 반려견 입에 있는 물건(음식) 을 억지로 뺏지 않기 2. 기다려 상태에서 반려견 눈 앞에 있는 물건을 집어 올린 뒤, 잘 기다릴 때 간식으로 보상하기 3. 터그장난감을 통해 "놔"교육 가르치기 - 장난감을 흔들며 움직이면서 반려견이 입으로 당겨 놀수 있게 해주세요 - 흔들던 손동작을 가만히 멈추면서 반려견이 입에 물은 장난감을 놓을 때 까지 기다려주세요 - 입에서 놓으면 바로 "옳지"라고 말하며 다시 인형을 흔들며 놀아주세요 (보상) - 손을 멈췄을 때 놓는 행동을 바로하게되면, 그때부터 손을 멈출 때 "놔"라고 말해주세요 - 놀이의 마지막에는 놓으면 인형으로 보상이 아니라 간식으로 보상해 주시고, 인형은 반려견이 건드릴 수 있는 위치에 보관해 주세요 4. 보호자님께 집중하는 산책교육하기 - 보호자님과 아이컨텍 하면 칭찬해 주는 교육 많이 하기 - 보호자님이 부르면 반려견이 쳐다보거나 보호자님쪽으로 오는 교육 많이 하기 - 보호자님이 움직이면서 반려견을 불렀는데 쳐다보거나 따라 오면 칭찬하기 5. 4번을 응용하여 산책 시 입에 무언가를 물었을 때 뺏지 마시고, 반려견 이름이나 이리와를 하여 보호자님께 집중하게 하시고 잘했을 때 칭찬하며 간식을 보상해 주세요 -> 자연스럽게 입에 있는 것을 놓거나 바닥에 있는 것을 먹지 않게 됩니다. 퍼피시기에는 이런 교육 뿐 아니라 사회화교육, 분리불안이나 짖음 예방을 위한 하우스교육, 앉아-엎드려-기다려-하우스-이리와 등의 기본 예절교육, 소리나 움직임등에 대한 사회화교육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내 반려견과 10년 20년 행복한 생활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퍼피교육에 관심을 갖고 교육해 주신다면, 반려견과 행복한 생활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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