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홍시 보호자님 황태규 훈련사입니다. 😉 지금 홍시에 짖음은 일상에서 나타나는 무분별한 짖음이 아니고 특정 상황에서 흥분이 높아지며 나타나는 짖음입니다. 다만 둔감화 훈련을 잘 진행해 주시면서 짖음은 조금 줄어들 수 있지만 지금 말씀해주신 내용을 볼 때는 반갑고 좋은 행동에 짖음이 시작된 것이고 명령어를 통한 제지로 행동이 멈춘다면 큰 문제가 있는 행동은 아닙니다. 보호자님께서 이 행동에 대한 반려견의 이해를 부탁드리며 조금은 도움이 될 교육을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솔루션 제안

우선 첫 번째로 상황 빈도 수를 높이며 교육을 해주시는 것이 둔감화 교육에 포인트입니다. 따라서 도어락 소리부터 문을 여는 소리까지 영상을 찍어 소리를 녹음해 두시며 평소에 자주 들려주시며 교육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리가 들리고 현관 앞에서 흥분상태가 유지가 된다면 하셨던 것처럼 하우스로 위치를 시킨 다음 흥분이 떨어지도록 만들어 주시며 반복적인 모습을 유지해 주셔야 합니다. 또한 녹음을 통한 교육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평소에 현관문을 이용하여 보호자님이 번거롭더라도 훈련을 잘 진행해주셔야 합니다. 나갔다가 들어왔을 때 앞에서 짖음이 있고 흥분이 유지된다면 바로 안전문을 열고 들어가기보다는 명령어를 통해 하우스에 가도록 만들어 주세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절대 흥분 상태에서 만남이 진행되지 않게 하여 주시는 겁니다. 하우스에 있고 흥분이 떨어지면 그때 안전문을 열고 들어가 주시고 만약 명령어를 듣지 않거나 흥분이 유지된다면 다시 문을 열고 나가서 잠시 기다리다가 다시 들어가서 똑같이 명령어를 하며 흥분이 떨어지도록 만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교육은 가족 모두가 같이 행동하며 진행해 주셔야 하고 외출 후 집에 들어오시면 5~10분간 반려견에게 인사를 하거나 반응을 주지 마시고 무시하며 잠시 기다리시고 흥분이 떨어졌을 때 간단한 스킨십을 하며 인사하고 생활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흥분 상태에서 직접적인 터치를 만들어 주지 마시고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행동 완화를 하도록 해주세요. 말씀드린 내용 중 이해가 되지 않으시거나 추가적인 질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답변 남겨주세요. 그럼 홍시와 함께 앞으로도 행복한 반려 생활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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