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삼구 보호자님 :-) 분리 불안이 없던 친구들이라도 이사를 하는 과정에서 불안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는 대상에게 분리 불안을 느끼는 것보다 집안 자체에 익숙치 못하여 홀로 있기 힘들어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도 생활 공간이 바뀌면 불안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요, 반려견에게 생활 공간 변화는 매우 큰 사건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아 현재와 같은 증상이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루션 제안

일반적인 분리 불안 교육 방법으로는 교육 효과가 더딜 수 있습니다. 분리 불안에 초점을 잡기보다 삼구에게 새로운 집안을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잡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1. 집안 전체에서 삼구와 함께 쉬는 연습을 해주세요. 다용도실, 베란다, 화장실, 현관앞, 안방 등 모든 공간에서 같이 방석을 깔고 앉아서 책을 보거나, 밥을 주셔도 좋습니다. 모든 공간에서 함께 쉬는 시간을 가져주세요. * 중간 벽을 두드리면서 소음을 가볍게 내주셔도 좋습니다. 2. 켄넬, 방석의 위치 확인 반려견이 쉬는 공간이 현관과 가깝거나 현관을 바라보고 있는 경우 외부의 소음 등을 경계해야 한다는 본능이 자극 됩니다. 차라리 벽을 바라보는게 훨씬 삼구에게 편안하오니 이점 참고해주시고 공간을 마련해주세요. * 켄넬에 들어가도록 유도하시는 것은 좋습니다. 다만, 적절한 타이밍과 하이톤으로 해주지 않을 경우 압박처럼 느껴질 수 있으니 놀이와 연관 시켜주세요 3. 스트레스 요소 최대한 줄이기 이사 이후 새로운 가구 배송, 집들이, 자잘한 시공 등 외부인의 방문이 잦을 수 있습니다. 아직 안정이 취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경험은 더욱 힘들어 할 수 있으니 이럴 경우 차라리 산책을 다녀오거나 외부인의 방문을 자제해주시고 불가피하게 방문이 있을 경우 분리 된 공간에서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이밖에 더불어 훈련사 게시판의 자주 묻는 질문 중 '분리불안이 있어요'의 글을 참고하여 함께 적용 시켜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말씀 드린 내용 중 이해가 되지 않으시거나 추가 질문 사항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말씀 남겨주세요! 그럼 삼구와 행복한 반려 생활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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