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와요 김승이 훈련사 입니다 :) 반려견이 소리나 움직임, 낯선사람의 등장 등에 대해 놀라 경계성 공격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평소에도 스킨십 (쉬고있을 때 만지거나 목욕이나 발톱깎을 떄 등)에 입질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분리불안이 있어 보호자님 외출 시에 짖거나 심한 경우 보호자님이 외출하려고 나가는 행동을 할 때에 뒤에서 짖거나 뒤꿈치를 무는 행동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보호자님들이 서로 껴안거나 큰소리가 났을 때, 손님들이 방문했을 때 앉아 있을 때 얌전해 졌다가 손님들이 화장실을 가려고 하는 등 일어나 움직이는 순간 짖으며 달려드는 행동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솔루션 제안

일단 말로 혼내거나 안아주기, 주둥이 잡기 등의 훈육방식은 오히려 반려견의 짖음과 공격성을 더 강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하지 않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히려 신발이나 두꺼운 옷을 입어 짖거나 달려드는 행동을 할 때 소리내어 피하기 보다 아무렇지 않게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 집 전체를 지키고 내가(반려견) 리더가 되어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보호자님께서 리더로써의 역할과 위치를 다시 잡아가셔야 하고, 집 안에서도 뭉이만의 집을 만들어주고, 하우스 교육을 통해 공간제한을 함으로써 집전체가 아닌 몽이의 공간만 지킬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지금은 하우스를 시켜 자리로 갈 수 있는 교육과 기다려를 통해 그 자리에서 잘 기다릴 수 있는 교육이 필수입니다. 그 상태에서 가족이 문을열고 지나가고, 노크소리를 내는 등의 자극적인 조건을 섞어 그 상황에서도 뛰쳐나가는게 아니라 잘 기다리면 오히려 간식보상과 함께 칭찬을 해줌으로써 움직임에 달려나가는 행동을 조금씩 줄여나가셔야 합니다. 앉아, 앞드려, 기다려, 이리와, 하우스 정도의 기본적인 예절교육은 이루어져 있어야 하고, 물건 소유공격성이 있거나 분리불안이 있다면 그 것에 대한 교육도 같이 이루어져 있어야 합니다. 이런 교육을 위해서는 보호자와의 관계도 재정립해야하며, 제한급식등의 선제적인 생활방식변경도 필요해 보입니다! 그 외에도 지금 잠을 어디서 누구와 자는지, 산책 습관은 어떤지 등의 구체적인 정보에 따라 교육방식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심한 흥분도를 전혀 통제하지 못하시고, 이 습관이 꽤 오래되었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교육방향을 한번 도움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모든 교육은 보호자님께서 포기하지 않으시고 꾸준히만 진행하신다면 분명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반려견과의 행복하고 편안한 반려생활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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