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혜성이 보호자님! :-) 이전 엉덩이 부분에 대해 스트레스 자극이 나아졌을지 궁금하네요~ 강아지의 배변 활동은 사람처럼 단순한 배변 목적만의 활동이 아닌, 감정의 표현 수단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소변으로 마킹을 하는 영역표시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반려견들에게 배변 문제가 있을 때는 심리적인 접근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반려견 식분증의 원인 - 맛있어서 맛으로 먹음(생식, 육류 위주의 간식 자제 요망) - (식탐이 강해) 배변 외에도 대부분을 입으로 삼킴 - 두려움으로 흔적을 없애기 위해 (배변으로 혼났던 기억 등) - 스트레스 성 - 심심해서 (재미, 놀이로) - 기타 등등

솔루션 제안

먼저 가장 중요한 부분을 말씀 드리자면, 배변 교육, 식분증 교육에 있어서 혼을 내면 절대 안된다는 사실은 많은 보호자님들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반려견이 이미 배변을 먹고 있는 모습을 보면 급하게 소리 지르거나, 빠르게 움직여 배변을 먹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과정이 반복 된다면 당연하게도 배변을 하면 보호자가 나를 혼낸다고 인식하여 악순환이 반복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미 먹고 있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 교육 전까지 배변을 마친 직후 칭찬을 통해 시선을 돌려주시고, 큰 소리를 내거나 소리를 내지 않도록 유의해주시고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1. 잦은 산책을 통해 실외에서 배변을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30분, 1시간씩 산책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10분씩 짧게 자주 자주 나가주는 것 만으로도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배변을 하고자 할 수 있습니다. 2. 배변 패드의 위치 확인 자신이 주로 머무르는 장소(방석, 켄넬)바로 근처에 배변 장소가 있다면 배변을 먹어 치우고자 할 수 있으므로, 배변 패드의 위치를 구석진 곳, 사람의 동선과 겹치지 않는 곳에 위치 시켜주세요. 3. 실내에서 노즈워크 하기 배변 패드를 제외한 모든 공간에서 간식을 하나 씩 떨어뜨려 주거나, 음식을 미리 숨겨 놓고 노즈워크를 진행해주세요. 4. 기본적인 생활 조건 충족 시켜주기 밥 식사량은 충분한지, 보호자님과 산책, 놀이를 통해 충분한 활동량과 스트레스 해소가 되고 있는지 등 전반적으로 혜성이가 반려견으로써 적합한 활동을 하고 있는지 점검해주세요. 반려견들은 자신들이 잠자고, 먹고, 놀고, 엎드려 쉬는 주 공간에서는 배변을 보지 않고, 주 공간으로부터 떨어진 곳에 배변을 하려고 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습성을 이용하여 배변 환경을 구성해 주세요. ✔️ 기본적인 배변 환경 체크 리스트 - 집과는 떨어진 구석쪽에 위치하는지 - 패드의 크기는 넉넉하게 (반려견 몸 크기의 3~4배) - 패드는 항상 청결하게 - 패드가 절대로 미끌리지 않도록 패드 밑에 미끄럼 방지매트를 깔아줄 것 - 다리를 들고 싸는 것을 좋아한다면 패드에 기둥을 세워주거나 벽쪽에 위치해 주기 이렇게 환경적으로 구성을 해두시고, 패드 외 장소에서 같이 엎드려 쉬고, 먹고, 놀이를 하는 등의 생활을 많이 할 수 있게 해주세요. 패드에 배변을 잘 봤을 때는 배변이 다 끝난 후에 칭찬과 함께 간식을 보상해 주세요! 그럼 자연스럽게 내가 주로 생활하는 주 생활공간이 생기게 되고, 주 공간에는 배변을 보지 않고 그 외 공간(패드)에 배변을 보게 되는 횟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 혹시 패드에서 엎드려 쉰다면, 패드에서 못 쉬게 자꾸 불러내 주세요. ( 패드에서 엎드려 쉰다는 것은 패드가 배변 장소가 아닌 주 공간의 개념이기 때문에 당연히 배변을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만약 마킹이라고 한다면, 마킹의 원인부터 찾아야 합니다. 반려견은 자신의 주 생활 공간에는 마킹을 하지 않습니다, 낯설거나 가족 구성원이 바뀌거나 손님이 오는 등 어떤 환경 변화가 생겼을 때 일시적으로 하거나 집 외의 공간에서 마킹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평소에 집 실내에 마킹을 한다면 같이 사는 구성원과의 문제가 있거나 무언가 환경적으로 큰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합니다 :) 그리고 마킹을 하는 반려견에게는 짧고 잦은 산책을 통해 실외에서는 마킹을 주로하고 실내에서는 마킹을 하지 않는 습관을 만드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시 한번 강조 드리자면 배변 교육은 혼냈을 때 그 부작용이 더 많기 때문에 절대로 혼내지 말아주세요! 이 밖에도 현재 퍼피 시기가 지나면서 각종 짖음, 분리 불안 등 다양한 문제 행동이 발현 될 수 있습니다. 문제 행동이 발현 되기 전 미리 다양한 퍼피 트레이닝을 통해 행복한 반려 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말씀 드린 내용 중 이해가 되지 않거나 추가 질문 사항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그럼 혜성이와 행복한 반려 생활 되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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