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미쯔 보호자님 황태규 훈련사입니다.😊 입양을 하게 되면서 처음 적응 단계에서 어려움이 있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미쯔 입장으로 말씀을 드리면 지금 미쯔는 큰 관심과 표현이 매우 부담스러울 것입니다. 나를 좋아해주는 소리, 행동 하나하나가 다 부담스럽고 때로는 무서울 수 있습니다. 미쯔에게 더 많은 시간을 주셔야 합니다.

솔루션 제안

우선 반려견은 안아주는 행동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몸이 다 마찰, 압박 되는 안아주는 것들이 부담스럽고 불편한 상황으로 여길 것입니다. 직접적으로 안아주기 보다는 미쯔 스스로가 다가오기 전까지는 그냥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적응은 크게 신경쓰실 것은 없습니다. 우선 기본적인 환경 (잠자리, 식수, 배변장소)를 조성해주신 후 기본적인 케어 위주로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간식을 주실 때도 직접적으로 부르며 무언가를 워해서 간식을 준다는 느낌보다는 무심하게 "이거 하나 먹거라" 건내주시는 느낌으로 주신 후 자리를 그냥 피해주세요. 미쯔 스스로가 부담스러운 상황은 없이 편안한 공간에서 좋아하는 것을 계속 해주는 보호자를 더 안정적으로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이후 미쯔가 다가와 냄새를 맡고 가거나 관심을 보이는 행동을 한다면 그 때 천천히 이름을 부르며 처음에는 손위에서 다음은 보호자님 무릎 앞에서 다음은 등을 쓰다듬어주시고 > 보호자님 위로 올라와 간식을 먹으며 쓰다듬기 > 안아주기 이처럼 긴 시간을 들이며 단계적인 교육을 해주셔야합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길게 들어가야 합니다. 급하지 마시고 가족 모두 미쯔를 위해서 조금 더 많은 시간을 준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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