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베리 보호자님 황태규 훈련사 입니다.😊 아쉽게도 현재 고양이 단독 훈련은 진행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 다만 제가 보호소에서 고양이 아이들과 경험했던 부분들과 입양이 가고 난 다음 추가적으로 여러 보호자님들께 솔루션을 드렸던 내용을 토대로 Q&A 답변은 가능합니다. 직접적인 교육은 아니지만 내용이 꼭 도움이 되실 겁니다.

솔루션 제안

우선 댓글 내용 포함 먼저 베리 (아비시니안)의 특성을 먼저 알고 가셨으면 합니다. 아비시니안의 경우 활동량이 엄청 많은 고양이 입니다. 일반적인 반려묘 보다도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식사 급여량도 조금 넉넉히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전적으로 살이 잘찌는 아이들이 아니기 때문에 활동량을 많이 채워 주셔야 합니다. 입양을 하고나서 초기에 이러한 문제가 많이 발생합니다. 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르게 상당히 독립적인 동물입니다. 강아지 처럼 관심과 접촉이 그리 반갑지 않은 동물입니다. 따라서 쓰다듬어 주고 싶고 만지고 싶지만 지금에서는 그렇게 스킨쉽을 많이 하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오히려 자신의 휴식을 방해하고 항상 위험하다 생각을 하여 고양이 스스로가 먼저 공격하는 행동도 나옵니다. 스킨쉽 도중이 아닌 이동 중에 발을 물거나 하면 큰소리를 내시고 발을 한번 굴리세요. 장난과 사냥 놀이로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한 행동을 하면 좋은 상황이 일어나지 않는 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나마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입양 후 아이 스스로 다가오고 하기 전에는 과도한 스킨쉽은 금물입니다. 또한 고양이에 경우 쓰다듬는 손 (핸들링)에 적응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다가 오더라도 바로 몸을 내어주거나 만지는 것을 허락해 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다가오고 보호자님이 그 다음 스킨쉽을 해주는 행동이 반복이 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핸들링은 완성이 됩니다. 따라서 놀이를 충분히 하며 활동량을 소진 시켜 주시고 놀아주실 때도 손으로 놀기보다는 다른 장난감을 통해서 놀아주도록 해주세요. 말씀 드린 내용 중 이해가 되지 않으시거나 추가적인 질문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답변 남겨주세요. 그럼 베리와 함께 앞으로도 행복한 반려생활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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