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와요 김승이 훈련사 입니다 :) 반려견의 퍼피시기에 배냇미용이라 하여, 반려견의 첫미용에 트라우마 쌓이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사람은 미용이 당연할 수 있지만, 반려견에게 미용이라는 과정은 매우 공포의 시간이었을 수 있습니다. - 반려견이 무서워하는 높은 테이블 위에 올려두게 됩니다. - 모르는 사람이 내 몸을 이곳 저곳 만집니다. - 얼굴이나 엉덩이, 발 등 예민한 곳을 만질 때 싫어서 바둥거릴 수록 더 쎄게 몸을 제압당합니다. - 반려견에게 털은 사람의 옷과 비슷한 개념인데, 발가벗겨진 느낌으로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첫 미용에 며칠씩이나 이상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다행히 며칠 뒤 다시 괜찮아 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 이후로 누가 내 몸에 손을 대면 예민하게 반응하는 등의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솔루션 제안

지금은 어쩔 수 없이 스스로 진정되도록 시간을 주는 것이 먼저 입니다. - 숨고 싶을 때 편하게 숨을 수 있도록, 뚜껑이 덮힌 집이나 공간을 준비해 주세요. - 혹시 그런 곳이나 어딘가에 편히 쉬고있을 때에는 절대로 만지거나 부르지 마시고 가만히 냅둬주세요. - 놀이나 간식으로 놀아주고 싶으실 때에는 불러서 스스로 걸어나올 수 있게 유도해 주셔야 합니다 - 안쓰러워 보호자님의 품에 오래 안고있거나 무릎위에 계속 올리는 행동은 하지 말아주세요 - 간식이라도 잘 먹는다면, 노즈워크나 장난감(공,오뚜기등) 노즈워크를 이용해 간식을 넣어 자연스럽게 활동할 수 있게 해주세요. - 가벼운 산책도 좋습니다. 미용을 가시기 전에 미용을 위한 준비교육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얼굴, 등, 배, 발, 엉덩이 등 모든 부분을 만지는 것에 대한 스킨십 교육 (모르는 사람이 내 손을 만질 때에 긴장도가 너무 높지 않도록) 높은 테이블 위에 올라갔을 때 너무 놀라지 않도록 어딘가에 올라가 보는 연습 빗이나 가위에 몸에 닿아보는 연습 미용 후 목욕을 할거니까, 몸에 물이 닿아보고 목욕도 해보는 연습 이런 연습들을 미리 해보고 첫 미용을 했다면 반려견은 조금 덜 스트레스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용 후 산책이나 놀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도 좋지요. 이 외에도 목욕 전에 물을 만나보고, 차를 타기전에 자동차 라는 것을 겪어보고, 청소기나 믹서기 등 크고 시끄러운 소리에 적응하는 연습 등을 "퍼피 사회화시기(3주~16주)"시기에 해주실수록 사회화에 도움이 되고, 이런 교육들을 "퍼피트레이닝"이라고 합니다. 이런 사회화교육 외에도 기본적인 예절교육, 하우스교육, 기본 산책교육 등의 교육은 필수로 해주셔야 하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토토의 퍼피트레이닝을 같이 공부하고 배우셔서 함께 교육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제 막 시작한 토토와의 행복한 반려생활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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