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사 Q&A

우리 강아지, 고양이가 왜 그럴까요? 훈련사가 답변해드려요!

[짖음]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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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 회원님의 질문

기분에 따라 그런건가요 ,, ?

신*리 22.04.01

증상과 행동

저희 집 강아지 이제 올해로 12살 입니다 어릴때는 사람도 좋아하고 잘 따랐는데 나이가 들수록 경계를 많이 하는거 같아요 ㅜㅜ 밖에서 가족 이외에 다른사람들한테 꼬리 흔들며 먼저 다가가기도 하고 냄새도 맡고 하는데 이뻐하려하거나 만지려고 하면 돌변해요 ㅜㅜ 근데 그런 사람이 있고 그러지 않은 사람이 있는데 기분에 따라 그런건가요 ,, ? 또 저희 강아지가 항상 가족들이 집에 오면 하는 행동이 인형을 물고 꼬리 흔들면서 매달리고 애교 부리는데 집에 외부인이 오면 외부인한테도 인형 물고 가서 꼬리 흔들면서 가요 ,, 대신 많이 짖으면서요 ㅜㅜ 그리고 만지려고 하면 으르렁 대고 물려고 하구요 ㅜㅜ 나이가 많이 들었는데도 고칠 수 있을까요 ?

시작된 시점

나이 들면서 점점 심해지는거 같아요 ,,

보호자님 반응

외부인이 집에 오면 자꾸 다른 사람한테 으르렁 대고 짖으면서 가니까 조용히 하라고 하면서 안거나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요 ,, 아니면 그냥 에라 모르겠다 하고 두는데 그러면 사람한테 달려들거나 만지려 할때 물려고 하거나 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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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에서 활동 중인

황*규 훈련사님의 답변

22.04.01

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쫑쫑이 보호자님 황태규 훈련사입니다.😉 지금 쫑쫑이 모습은 흥분이 오르며 상대방에게 대하는 매너적 행동이 떨어지며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또한 꼬리를 흔들며 다가가긴 하더라도 자신에게 접촉은 받아들이지 않아서 나타나는 행동으로 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야외에서 이러한 행동이 반복될 수록 그 행동이 더욱 강화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접촉과 스킨십을 산책할 때는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분별한 접촉은 오히려 아이를 더욱 힘들게 하거나 부담스러운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꼭 참고해주시고, 집에서 나타나는 흥분된 행동은 평소 차분한 일상과 정확한 거절을 알려주시며 규칙을 알려주시고 유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솔루션 제안

1. 거절하기 우선 흥분된 상황, 매너 없는 행동을 할 경우 보호자님에 단호한 거절이 필요합니다. 평소에 정확한 연습이 아주 필요한데 평소 집에서 많이 연습하시면 좋겠습니다. 안아주거나 말을 거는 행동은 오히려 흥분을 더욱 크게 만들기 때문에 몸을 강하게 밀치며 튕겨 나가도록 거절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의미가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는 거절은 오히려 큰 반발로 행동이 나타나기 때문에 강하고 즉각적으로 블로킹을 통해 거절을 해주시고 이때 블로킹 직후 말을 걸거나 눈을 마주치며 시간을 보내지 않도록 해주세요. 같은 상황에서 거절을 반복하다 보면 스스로 행동을 줄이게 됩니다. 2. 규칙 만들기 평소 야외 산책을 하는 것처럼 실내에서 줄을 착용하고 산책해도 좋습니다. 이때 걸어가시며 "앉아, 엎드려, 기다려"와 같은 명령어를 통해 행동을 취하도록 만들어 주시고 하우스에서 차분히 기다리는 시간을 많이 가지도록 만들어 주세요. 이런 규칙과 행동을 많이 알려주셔야 하며 평소에도 교육을 통해 시간을 많이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나이가 들며 이러한 문제가 나타난다면 건강과 관련된 부분에서 스킨십 또는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가 심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점검해주세요. 오래도록 교육을 진행하기 무리가 있으면 짧게 자주 반복된 교육으로 진행해주세요. 그럼 앞으로도 쫑쫑이와 건강하고 행복한 반려 생활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