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콩이 보호자님! :-) 지금은 이갈이 시기로 6~7개월 까지 이갈이가 진행 될 것입니다. 이갈이 시기 때는 이가 가려워 이것 저것 물려고 할 텐데요. 이때, 보호자님의 손을 물기도 하며 잘못된 대처 방법이 이루어진다면 손을 무는 것이 이갈이 이후에도 진행 될 수 있어 적절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솔루션 제안

많은 서적과 인터넷 게시판의 글, 영상등에서 이갈이 시기 때 손을 무는 것에 대한 해결 방안이라고 한다면 물고 뜯을 수 있는 장난감을 줘라, 개껌을 줘라, 물릴 때 큰 소리를 내어 반려견을 깜짝 놀래켜라 등 여러가지 해결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맞는 이야기이고 옳지 못한 방법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장난감으로 놀아주고 개껌을 급여하는지, 평소 반려견과 어떻게 생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부족하거나 있더라도 실천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단순 해결책이 도구와 단편적인 행동보다 중요한 것들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콩이가 보호자님의 손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손을 물지 않도록 해주세요. / 어떤 날은 귀여워서 그냥 물려줬다, 아프지 않으니까 물려줬다 처럼의 타협은 하지 말아주세요. 반려견에게 손을 물면 안된다는 것을 가르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손을 물면 콩이에게 불쾌 자극(꾸짖음, 체벌)을 줄 필요 없이 보호자님께서 자리를 피하는 것처럼 콩이가 좋아하는 자극(터치, 물려줌, 소리)을 제거해주는 것으로 생각해주세요. 좋아하는 자극이 꼭 스킨쉽이 아니더라도 지금처럼 "아야, 아퍼, 하지마"등의 소리가 오히려 흥미를 일으켜 좋아하는 자극처럼 들릴 수 있으므로 소리를 내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 대처 방법일 수 있습니다. 이미 물렸다면 위의 말씀드린 대로의 대처 방법 정도만 해주시고 놀이와 산책 등 다른 흥밋거리를 만들어주세요. 현재 콩이와 같은 행동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보호자님들이 실수하는 것이 있는데요. 손을 물리면 그제서야 터그 놀이를 해주거나 다른 액션(산책을 나가기 위해 줄을 매는 등)을 해주는 것 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반려견은 학습을 하게 됩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무는 것으로만 해결하고자 하는 습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점 유의해주세요. 또한, 터그 놀이를 진행하면 흥분도가 올라가 다시 손을 물 확률이 높으므로, 노즈워크 또는 산책을 통해 흥분을 가라 앉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반려견의 문제 행동은 행동이 일어나고 대처가 아닌,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교육인 것을 꼭 기억해주세요. 아직 콩이에게 거절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는 나이가 많이 어리고 사람이 해주기에는 이해를 못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옳고 그름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해도 행동의 강도를 조절하는 것은 여러 반려견과 만나면서 배울 수 있습니다. 이점 또한 기억해주시면서 콩이에게 많은 경험을 시켜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4개월이 지나고 더 많은 일들이 있을 텐데요. 말씀드린 것들을 이행해주시고 콩이와 다양한 경험을 많이 시켜주신다면 보다 행복한 반려 생활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콩이 소식 자주 들려주시고 행복한 반려 생활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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