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와요 김승이 훈련사 입니다 :) 반려견의 배변활동은 단순한 배설활동뿐 아니라 성향이나 감정표현의 도구이기도 합니다. 배변패드에 원래 잘쌌는데 갑자기 주변에 싸게 된건지, 처음 보호자님을 만난 이후에 계속 그런 행동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탈리안 그레이 하운드 견종이 예민함과 섬세한 성격도 가지고 있어, 배변환경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배변볼 때 움직이거나 주변에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지금 아예 다른 장소가 아닌 배변판 근처에 배변을 보고 있다면, 배변 장소 자체에 대한 개념이 없다기 보다는 어디쯤 가서 싸야 한다는 건 인지하고 있지만 패드에 대한 불편한 점이 있어 보입니다.

솔루션 제안

기본적으로 배변실수에 대해 절대로 혼내시면 안됩니다. 말로 혼내거나 화를 내거나 하시면, 오히려 배변실수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1. 플라스틱 배변판에 대한 거부가 있을 수 있으므로, 플라스틱 배변판과 그 바로 옆에 패드만 깔아두는 것 동시에 사용해 봐주세요. 2. 크기가 넉넉한지 확인 (반려견 몸의 4배 정도 되는 넉넉한 크기를 깔아주세요) 3. 패드가 밀리지는 않는지 확인 (배변볼 때 패드가 절대 밀리면 안됩니다, 바닥에 요가매트와 같은 미끄럼방지매트를 깔아주세요) 4. 약간은 구석진 장소에 깔아주시되, 벽으로부터 2-3cm 띄어 깔아주세요 5. 밥그릇은 주 생활공간에 위치해야 하고, 물그릇은 패드 근처에 놓아주세요 기본적으로 이런 패드환경은 만들어주신 뒤에 배변볼 때 배변장소로 유도도 해주고, 잘했을 때는 칭찬도 해주신다면 조금씩 배변습관이 잘 잡힐수 있습니다! 또 나이가 어릴 때에는 조금 실수가 잦을 수도 있기 떄문에 좀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교육해 보신다면 깔끔한 성격의 반려견은 배변습관이 금방 좋아질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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