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혜리 보호자님 황태규 훈련사입니다. 중성화 수술로 인해 야외활동을 자제하다 보니 아이가 외부 환경에 경계하며 짖음이나 공격성 부분에 문제가 발생된 것 같습니다. 중요한건 보호자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방어적인 부분에 모습 인것 같습니다.

솔루션 제안

말씀해 주신 내용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보호자님이 오해하시는 것이 중성화로 인해 공격성이 생김이 아닌 보호자님과 함께 있으며 자신의 행동에 대한 보상을 받으면서 행동 강화가 이루어졌고 잘못된 방식으로 아이를 달래셨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경계로 반응 하기 시작하면서 그 반응에 보호자님이 관심을 주셨고 그 관심 덕에 더욱 크게 반응하며 아이를 말리려고 안아주는 방법까지 가게 되신 겁니다. 여기서 안아주신 것은 혜리에게는 가장 큰 보상이 되었을 겁니다. 또한 이러한 방법이 반복되면서 보호자님을 의지하여 과도하게 더욱 표출 방식이 늘어나고 악순환의 반복이 됩니다. 지금 같이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방식을 다른 쪽으로 해주셔야 합니다. 1. 보호자님과 좋은 건강한 관계 항상 반려견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고 다독여 주면 좋지만 특정 행동에서 잘못된 부분을 줄어들게 하기 위해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것은 그 행동을 더욱 부추기며, 행동 완화는 되지 않습니다. 짖음 문제로 흥분한 상황에서 만져주고 달래주기 보다는 그 행동을 못 하게끔 장소를 다른 곳으로 피해주시거나 앉아, 엎드려 처럼 흥분을 낮추고 보호자님 주도에 아이가 따라올 수 있는 행동들을 많이 해주세요. 2. 켄넬과 하우스를 적극 활용하세요. 스스로가 편하게 생각 되고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세요. 켄넬, 하우스를 만들어 주시고 교육을 진행해 주세요. 하우스의 위치는 사람의 동선이 적고 현관이 보이지 않는 곳 구석진 자리로 만들어 주세요. 그 후 아이와 함께 스스로 하우스에 들어갈 수 있도록 간식을 이용하여 좋은 인식을 심어주면 좋습니다. 또한 식사를 급여 할 때 켄넬, 하우스 안에서 급여 하시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담요 또는 보호자님의 냄새가 나는 옷을 깔아주시는 방법 또한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데 좋습니다. 3. 규칙을 일상에 녹여주세요. 평소 일상에 혜리만에 선택으로 할 수 있는 것들 (장난감 놀이, 자율 급식) 등 이러한 혜리가 스스로 자기가 선택하고 행동할 수 있는 부분들은 많이 줄여주세요. 놀이 활동 또한 보호자님이 선택해서 놀아주시며 산책을 진행하시더라도 달리고, 공을 던져 주는등 흥분이 올라갈 수 있는 활동은 줄여주시고 보행 하시며 여러 동작을 취하며 보상을 받는 차분한 산책을 많이 진행해 주세요. 어려워 하지 마시고 천천히 차분하게 진행하시면서 혜리와 하나씩 맟춰 가보세요. 말씀 드린 내용 중 이해가 되지 않으시거나 추가 질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남겨주세요. 그럼 혜리와 함께 행복한 반려 생활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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