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사 Q&A

우리 강아지, 고양이가 왜 그럴까요? 훈련사가 답변해드려요!

[산책]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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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 회원님의 질문

걷다가 계속 멈추거나 길을 막는 강아지

한*경 22.12.18

증상과 행동

안녕하세요. 5일 전에 보호소에서 4살 중형견을 데려왔습니다. 데려온 당일에도 낯가림이 심하지않아 잠깐 산책을 하면서 실외배변을 했고, 집 안에선 아예 배변을 안해요. 집에 와서도 바로 탐색하고 산책도 성큼성큼 나가는 걸 보면 겁이 많은 편도 아닌듯해요.ㅠ 매일 두번 한시간씩 산책을 시키려고했는데 2,3일차에는 무탈하고 씩씩하게 잘 돌아다녔어요. 앞장서서 냄새맡으러 다니고.. 공원에서 같이 뛰기도하고 그랬는데요. ㅠ 4일차 저녁부터 애가 나가면 냄새도 별로 안맡고 멀뚱히 서있더라구요.. 발이 아픈가해서확인해봐도 그런 것 같진 않고 꼬리가 말려있지도 않아요. ㅠ 아파트 계단에서부터 뭔가 이전처럼 활발하지가 않아요. 나가면 자꾸 앞을 막고 제 옆이나 다리사이에 딱붙어서 천천히 걷거나 멈춥니다. 세게 버티는 건 아니고 그냥 멈춰있는 정도.. 냄새를 안맡으니 걱정돼요 ㅠㅠ 혹시 추워서 감기에 걸린 걸까요?? 아님 발에 동상이라도 걸린걸까요??ㅠ 아직 기침이나 콧물은 없어요. ㅠㅠㅠ 심장사상충 치료하려구 약을 먹고있는 단곈데, 혹시 약때문에도 좀 무기력해질 수 있나요?? 올때부터 식욕이 좀 없는 편인것 같긴 해요. 병원에서 복수가 차있지도 않고 활발하니 심한단계가 아니라고 하셨는데 심장사상충 때문일까요..?

시작된 시점

어제 저녁

보호자님 반응

실외배변때문에 볼일 볼때까지만 돌아다니고 데리고 들어오고 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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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에서 활동 중인

박*준 훈련사님의 답변

22.12.19

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다정이 보호자님 :-) 특정 원인을 알 수 없을 경우 가장 먼저 체크해봐야 할 내용은 건강 상태입니다. 다만, 최근 병원에 다녀왔을 때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면 다정이 프로필을 보아하니 꽃도장 전조 증상일 수 있거나 산책 시 염화 칼슘을 밟았던 경험, 산책로에서의 다정이가 놀랐던 특정 사건 등 여러가지를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솔루션 제안

우선적으로 식욕과 활동성이 현저히 낮아졌다면 병원에서의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리며,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1. 가장 먼저 추측해 볼 수 있는 것은 염화 칼슘으로 인해 좋지 못했던 경험으로 추측 됩니다. 발 패드를 점검해주시고 땅을 밟아도 괜찮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산책을 짧고 여러번 반복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2.따뜻한 시간대 산책, 옷을 입혀주세요. 반려견은 털이 있더라도 실내 생활 도중 외출을 하게 되면 매우 추울 수 있습니다. 옷을 입혀주시고 오전 11시 - 오후 3시 시간대에 산책을 진행해주세요. 글의 정황상 산책 자체에 대한 두려움 보다는 추위, 건강 상태와 연관이 되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말씀 드린 내용을 토대로 다정이와 편안한 산책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