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현 보호자님 황태규 훈련사 입니다.😊 새로 입양하신 현이 배변 문제로 고충이 있으시군요. 아직 현이는 집 환경과 배변의 위치를 모르기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로 보입니다. 아직 적응하며 알아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차분히 교육하며 알려주시면 금방 적응하고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솔루션 제안

1. 배변 장소의 위치 현관문 근처, 트여 있는 위치(거실 한복판, 사람의 왕래가 잦은 경로)에 배변 패드가 있다면 구석진 곳 에 배변 패드를 놔주세요. 패드의 위치를 알려주시며 올라가는 패드에 올라가는 것에 거부감을 없애도록 간식과 칭찬을 통해 유도해 주세요. *패드에 올라가면 칭찬해 주는 목적은 패드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기 위함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패드에 올라가는 건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야 정도로만 하셔야 합니다! 만약 보상이 지나쳐서 패드에 올라가는 것 자체가 보상되어, 패드에 올라가면 간식이 나온다고 생각해 버리면 안 됩니다. 그렇게 되면 패드는 배변 보는 곳이 아닌, 올라가면 보상받는 곳이 되어 오히려 배변을 안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2. 배변 후 칭찬 배변의 타이밍을 알고 있으시면 더욱 교육하면서 도움이 됩니다. 보통의 반려견은 식후 5~10분이 지나면 배변 욕구가 오릅니다. 이 타이밍을 보셔서 교육을 진행해 주세요. 배변 후 즉각적인 칭찬 또는 보상하고자 하실 때는 배변을 하는 와중에 혹은 지나치게 과한 칭찬은 움직이면서 배변하거나 정확하게 배변 패드에 배변하지 않을 수 있으니 가볍게 간식을 하나 떨어뜨려 주거나, "옳지" 정도로 가볍게 칭찬해 주세요. 3. 생활환경을 알려주기 반려견들의 본능 중에는 잠자고, 먹고, 놀고 등 `주 생활공간`에 배변을 보려고 하지 않는 심리가 있습니다. 이런 본능을 이용해서 배변 훈련을 해주시면 됩니다. 현이가 배변하는 장소에서 밥을 급여해 주시거나, 놀이 활동을 해주도록 하며 배변의 장소가 아닌 놀고, 먹으며 생활하는 공간이라고 인식시켜 주셔야 합니다. 교육을 진행하시며 배변 장소에 위치를 알려주시고 만약 자리를 비워야 하는 상황이면 현관 앞을 아이가 올 수 없도록 막아서 실수할 환경을 차단해 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배변의 교육 말고도 지금 사회화시기에 많은 것들을 배우고 교육하며 지내야 하는 시기입니다. 아이의 성향과 환경의 맞게 여러 교육법이 있어 맞춤 교육을 전문가와 함께 받아보시는 것도 권장해 드립니다. 말씀드린 내용 중 이해가 되지 않으시거나 추가 질문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답변 남겨주세요. 그럼 현이와 함께 앞으로도 행복한 반려 생활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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