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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요 회원님의 질문

쇼파에서 점프

고*은 22.03.28

증상과 행동

1. 저희 설이가 쇼파에 자꾸 올려다보고 해서 그런지 다리가 좀 아픈거 같아 병원 엑스레이 검사를 해보니 전 주인이랑 살때 다리가 아팠다가 나은거같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치료는 필요 없고 관리 잘해주라고 병원에서 말했고 집에 미끄러지지 말라고 러그를 깔고 쇼파 앞에 스텝퍼(계단)을 두었습니다 가끔은 계단을 이용하고 가끔은 올려다 보는데 그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오를때는 잘 오르고서 내려올때 자꾸 점프를 합니다.... 바닥에 러그가 있다지만 많이 걱정됩니다. 행동교정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또 신이 나면 앞에, 옆에, 뒤에 가릴 것 없이 점프하며 두발로 서서 다가오기도 합니다. 이 또한 교정이 필요한 행동 같은데 어떻게 하나요 2. 실외배변을 안하고 꼭 실내배변을 합니다. 며칠전에는 응가를 한 곳에 하지 않고 패드위 여러게 그리고 몇걸음 걸어와서 마져 볼일을 보더라구요.. 그런 이유가 뭘까요? 또 소변 같은경우는 패드에서 잘 누는거 같은데 패드를 살짝 벗어나 누는 경우도 종종 보입니다 배변 훈련도 필요할까요? 가능하면 실외 배변를 했으면 하는데 저희가 마당이 있어서 방법이 있을까요? 패턴은 엄마와 설이 둘이 살고 있으며 엄마가 식당을 하셔서 하루종일 있는건 아니지만 몇시간 마다 집에 들려 설이를 보고 가거나 마당산책 또는 시장에 같이 다녀오시고 합니다.

시작된 시점

1. 점프하는 모습은 설이가 저희 집에 온지 현재 3달 정도 되었는데 한달째 정도 부터는 보인거 같습니다. 아마 엄마나 가끔가는 저희를 찾는거 같습니다.. 2. 응가는 어제 낮에 엄마가 집에 들어와 방에 계실때 그런것 같습니다. 이렇게 크게 실수는 거의 처음인가 같은데 살짝 무른거 같기도 한데 조절이 안된 걸 까요?

보호자님 반응

1. 점프하는 모습은 실제로 보기보단 cctv로 확인합니다. 서서 치대는건 크게 터치를 하는것 같진 않습니다. 2. 응가는 보고 이게 뭐야 이게. 라고 말씀하시며 여기에 해야지 라고 한 후 그냥 치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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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 훈련사님의 답변

22.03.29

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설이 보호자님 황태규 훈련사입니다.😉 설이 건강 때문에 점프하는 습관과 배변 실수에 대한 문의와 사진 잘 보았습니다. 행동 교정을 크게 진행할 정도로 문제 행동은 아니며, 생활 환경만 조성을 재점검을 해주시는 것으로 충분하며 일상에 패턴과 규칙을 잘 잡으셔서 생활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솔루션 제안

1. 점프 습관 먼저 말씀드려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상황이 발생하고 수정하기보다는 상황 자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막아두시는 것이 오히려 좋은 방법입니다. 따라서 설이가 소파 위를 올라가지 못하게 만들어 주시고 차단을 해주셔야 합니다. 우선 설이가 자유롭게 올라다니도록 하지 못하게 계단을 치워주시고 설이 하우스를 이용하여 쉬는 공간에 인식을 바꿔주셔야 합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에도 소파 위에 올려주는 행동을 제한해주시고 하우스 훈련을 통해 설이 만에 자리로 쉬도록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반려견을 소파나 침대 위에 올라오게 하는 것은 건강과 관련된 부분보다 심리적으로 좋지 못한 행동이며 보호자님과 생활 규칙의 주도권 우위를 선점하는 심리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각자 위치를 알려주시고 올라오지 못하도록 확실한 거절을 통해 평상시에 차단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QnA 검색창에 "하우스 훈련하는 법"을 검색하셔서 훈련 방법을 참고하세요. 2. 배변 실수 배변 실수를 말씀해주시고 사진 첨부를 확인했을 때 이 문제는 배변 장소가 너무 작다는 것입니다. 소변은 큰 자세를 취할 필요 없이 가능하지만, 대변에 경우는 자리를 찾고 빙글빙글 돌기도 하며 자세를 많이 낮추어 봐야 합니다. 이때 배변 장소가 넓지 못하거나 깨끗하지 못하면 이동하며 장소에서 벗어나 배변할 수도 있습니다. 소변이 벗어나는 예도 있다 하면 이것은 배변 장소를 좀 더 넓게 깔아주시면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다만 설사를 하거나 장이 좋지 못한 경우에는 지금 사진에서처럼 계속해서 변을 짜내려고 하며 배변 장소를 벗어나서 배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건강과 관련된 요인도 꼭 점검해주셔야 합니다. 혹여 배변을 실수하더라도 절대 말을 걸거나 반응을 주지 마시고 조용한 상태로 자리를 치워주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3. 야외 배변 실내 배변을 야외로 만들어 주시려면 처음에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실내에서 배변을 보기 전 배변을 볼 수 있도록 야외로 자주 나가주셔야 하는데 처음에는 1~2시간 간격으로 아이를 자주 데리고 나가주셔야 합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실내에서 배변하지 않게 만드셔야 합니다. 또한 배변 타이밍을 알고 있으시면 조금 더 도움이 됩니다. 보통에 반려견은 식사 후 5~10분 사이 배변을 하려고 합니다. 이 타이밍을 잘 봐주며 야외로 데리고 나가서 배변을 보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때 야외를 나가서 한적한 장소에 위치 후 말을 걸거나 줄을 당기지 않도록 조심해 주시고 편안하게 자리를 잡아서 배변을 보도록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주셔야 합니다. 큰 행동 교정 없이 보호자님의 노력과 약간에 환경 개선을 해주시면 문제점 해결에는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문제가 잘 개선되어 보호자님도 설이도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 보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