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와요 김승이 훈련사 입니다 :) 반려묘들의 합사로 고민이신데요, 가끔은 끝내 서로를 가족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어려운 문제라는 점을 꼭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 저희가 교육을 통해 서로가 위협적인 존재가 아닌, 괜찮은 존재라는 것을 자꾸만 인식시켜주는 것 까지는 가능하지만, 마음을 바꾸는 것 까지는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꾸준한 교육을 통해 서로 싸우지 않고 대면대면 지내게 하는 것까지라도 가능한 경우는 많습니다. 일단 삐약이는 마음의 준비 없이 바람이라는 고양이가 갑자기 나타났기 떄문에 어느정도 삐약의 입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고려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솔루션 제안

✔ 각자의 공간을 마련해 주세요. 혹시 캣타워는 몇개일까요? 내 물건을 공유하기 싫을 수 있기 때문에 캣타워를 2개를 놔주시거나 빈방이 있다면 방안에 공간을 하나 더 마련해 주어 각자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자리를 갖을 수 있게 해주세요 ✔ 양말이나 천에 각자의 냄새를 묻혀 (얼굴쪽에 비벼 천에 냄새를 뭍혀 주세요) 그 물건에 간식을 숨기거나 주변에 뿌려놔주세요. - 공간을 분리시켜 주세요 (예를 들어 삐약이는 거실, 바람이는 방안) - 바람이의 냄새를 천에 묻힌 뒤, 그 천에 간식 여러개를 숨기거나 주변에 뿌려주세요 - 반대로도 진행해 주세요 * 바람이 냄새 = 간식이라는 좋은 기억을 심어줌으로써 바람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방법이므로 자주해주실 수록 좋습니다! ✔ 배변 장소도 한개 더 늘려주세요. 바람이가 온 후에 화장실 갯수를 늘리셨다면 상관이 없지만 혹시 기존 화장실 개수와 같다면 1개 더 늘려주시고, 장소도 기존에 있던 장소에서 떨어진 다른 장소에 1개더 놓아주세요 ✔ 보호자님의 중립 위치를 유지해 주세요 혹시 삐약이와 바람이가 살짝 싸움이 있더라도 누구 하나를 안거나 위로하거나 혼내지 마시고, 사이를 블로킹 후 둘다 자기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만 해주세요! ✔ 밥을 먹을 때에도 가까운 거리에 밥그릇 을 두고 주지 마시고, 제한급식이든 자율급식이든 서로 거리가 떨어진 위치에서 급여를 해주세요! 위의 항목들을 하나씩 체크하셔서 꾸준히 연습해 주신다면, 조금씩 서로의 대한 경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합사는 짧게는 몇주 길게는 몇년이 소요되기도 하기 때문에,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조금씩 조금씩 스며든다 생각하시고 교육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반려견들과 행복한 다둥가정이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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