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와요 김승이 훈련사 입니다 :) 소유 공격성은 타고난 기본 성향 때문에 생기기도 하고, 어릴 때 입에 있는 것을 자주 빼앗기거나 다견가정에서 자라 경쟁심이 강해졌거나 등등의 이유로 생기게 됩니다. 음식에 대해 소유공격성이 있는 경우에는 음식 급여 방법을 신경써 주셔야 하고, 물건이나 음식을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보호자님것이었음을 이해하고, 나에게 주어진 물건을 빼앗기지 않을 거라는 믿음을 주는 교육과 스스로 물건을 놓는 법 등을 배워야 합니다! 아버지 방에 있다가 나올 때 발을 향해 달려드는 행동을 할 때 신나게 활동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가만히 쉬고 있을 때 보통 그러지 않을까 싶은데요, 만약 그렇다면 이 집에 리더역할을 단지가 하고 있고, 자신의 집에서 쉬지 않고 보호자님의 소파나 모든 집안을 다 지켜볼 수 있는 위치에서 쉬고 있을 것 같습니다.

솔루션 제안

사람은 빼앗을려던게 아닌데, 반려견 입장에서는 내 것을 가져가려는 행동이라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밥그릇에 간식을 먹고 있는데 밥그릇이 자꾸 밀려서 먹기 불편해 하는 것 같아 밥그릇을 잡아주려고 손을 뻗었을 때 반려견은 그 다가오는 손이 내 음식을 뺏으려 한다 생각할 수 있습니다. 1. 반려견이 무언가를 먹고 있을때 쓰다듬지도 옆에서 지켜보지도 가까이 가지도 말고 거리를 두어 마음 편하게 먹을 수 있게 해주세요. 2. 간식을 줄 때는 오랜시간 먹을 수 있는 개껌, 뼈 등 보다는 한입에 꿀꺽 삼킬 수 있는 간식으로 주세요. - 오래 먹는 음식을 주면 당연히 그 음식을 먹는 동안 경계심이 높아지고 공격성이 생길 수 있게 됩니다! 3. 터그 놀이를 통해 "놔"를 알려주세요. - 흔들고 당기는 게 목적이 아니라 입에 있는 것을 놓는 법을 배우는게 목표입니다. 놓았을 때 오히려 더 좋은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방에 있다가 나올 때 달려들며 짖는 행동은 기본 생활패턴도 바꿔주어야 하고, 산책 스타일도 반려견 주도에서 보호자 주도적인 산책방식으로 바꿔주어야 합니다. 이런 사소한 생활패턴 변경을 통해 리더역할을 보호자님께 가져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하우스 교육을 통해 이 집 전체를 지키고 소유하는 것이 아닌, 이 집안에 자신만의 자리를 만들어 경계 장소를 줄여주세요 :) 마지막으로, 공격성이 있는 경우 말로 혼내거나 코때리기, 소리지르기, 막대기로 겁주기, 몰아붙이기 등의 방법으로 훈육하시는 경우 오히려 공격성이 강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세요! 😊 공격성은 일반적인 방법으로 우리 반려견에 적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공격성이 더 심해져 보호자께서 반려견에 두려움이 생기는 순간 훈련이 거의 불가능해 지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교육해 지시고 혼자서는 해결이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기를 권유드립니다! 반려견과의 행복한 반려생활 꼭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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