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분석

안녕하세요 보호자님, 와요 김승이 훈련사입니다 :) 반려견의 짖음 때문에 고민이시군요. 🐶 짖음의 원인은 다른 사람이나 집외의 공간에 대한 경계심, 혹은 낯선소리에 대한 사회성 부족이 가장 큽니다! 겁이 많고 두려움에 대한 표현을 짖음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는데요. 타고난 선천적 성향도 영향이 있을 수 있고, 퍼피시기 (4개월~6개월 미만)에 적절한 사회화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았거나 분리불안이 있어 점점 겁이 많은 성향으로 발전됐을 수도 있습니다.

솔루션 제안

먼저 짖음을 안아주는 행동이나 막대기로 겁을 주게 되는 행동으로 중재하시면 오히려 행동이 악화되거나 공격성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입니다! 혹시 집안에 반려견의 집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집 전체가 아닌, 반려견의 집이 있어야 경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한 보호자님과 함께 잠을 자고, 평소 낮시간에도 보호자님 옆에서 주로 쉬며, 보호자님 외출 시 불안함을 느끼는 분리불안이 있다면 분리불안 교육을 함께 진행하셔야 합니다! 간식을 이용한 하우스 교육을 통해 자기자리 훈련을 해주세요! 집 어느장소에서도 "하우스"라고 말하면 자기자리로 갈 수있을만큼 연습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후 하우스에서 기다려 교육을 통해 벨소리에 달려나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자리에서 기다려 하면 오히려 보상을 받을 수 있다면 경험을 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기다려 교육은 음식을 앞에 놓고 음식을 참는 행위가 아니라 기다려를 시킨 그 자리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시되 처음부터 어려운난이도는 참지 못하고 달려나올 수밖에 없으니, 아주 쉬운단계부터 조금씩 난이도를 올려나가셔야 합니다! 그 외에도 노크소리, 외부에서 나는 소리 등에 대한 소리 둔감화도 진행해 주셔야 합니다. 교육을 위해서는 음식에 대한 가치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제한급식을 하지 않고 계시다면, 앞으로는 제한급식을 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말로 혼내거나 방에 가두거나 줄을 매는 등의 방식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 분리불안교육이나 짖음 교육은 단기간에 갑자기 효과가 발생하긴 어렵습니다. 장기간 시간을 갖고 조금씩 연습해 나가시다 보면 분명 좋아질 수 있습니다!! 혹시 꾸준하게 연습을 하셔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거나 오히려 심해진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현재의 상황에 대해 정확히 진단을 받으시고 교육 방향성에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혼자 있는 시간이 힘들도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꼭 연습에 성공해 보호자님도 마음편히 외출하실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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